쓸 수 없을 때까지 계속 쓸 것이다

『사람을 얻는 지혜』 242 한 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라.

by 와이작가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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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평단지기 독서를 시작한 지 3183일이 지나는 중이다. 브런치에 잠들기 전까지 매일 글을 쓴 건 607일이 지났다. 나의 꾸준함에 있는 숫자는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알 수 없다.


사람들이 100일 챌린지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챌린지가 끝나면,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습관도 멈추는 경우가 많다. 주변 환경에 의지하는 경우에 그렇다. 이런 경향은 내면에 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한 경우다. 타인이 아닌 나 자신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 스스로 하겠다는 믿음, 자기 신뢰가 중요하다.


여유당에서는 십일 5분 나에게 글쓰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십일 동안 5분 글쓰기 모임이지만, 십일이 끝나면 다시 새로운 십일이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한 게 벌써 시즌 1 (10일, 10회)에 이어 시즌 3기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지금은 289일 정도 진행했다. 한 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기 위해 이렇게 쓴 글을 전자책으로 발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렇게 십나오 여유당 글쓰기 1, 2, 3 편이 전자책으로 나왔고, 십나오 여유당 글쓰기 4, 5, 6편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시즌 3은 십나오 7,8,9편으로 예정되어 있다.


일단 시작한 다음 계속 이어가야 할 지, 중간에 그만 두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있다. 내 경우에는 이 또한 1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하는 편이다. 적어도 1년을 해봐야 내게 맞는 지, 맞지 않는 건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칠 때는 적어도 3계절 테스트를 진행한다. 봄/가을, 여름, 겨울. 환경시험을 거친 후에야 실전에서 사용했을 때 결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떤 도전은 처음부터 성공할 수 있고, 어떤 도전은 처음 부터 실패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에 환경 변수가 작용한다. 외부 환경 변수도 있을 수 있고, 내적 환경 변수도 존재할 수 있다. 지금 지치고 힘든 시기라면 안 맞을 수 있지만, 다시 에너지가 차 오르고 활력넘치는 순간이라면 도전에 대한 마음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시작한다는 건, 일단 좋아보여서 하는 거다. 그러니 중간에 멈추지 말고, 축적의 시간, 내공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살다보면 모든 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살아가는 동안 경험 할 수 있는 일들은 제한적이기에 시도하겠다고 마음 먹은 거라면, 직감으로 잠재의식이 선택한 일이다. 지금 당장 의식적으로 못할 것 같아보이더라도, 우리 안에는 거인이 잠들어 있다는 걸 놓치면 안된다.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직접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과 협력관계가 될 수 도 있고, 아이디어만으로도 재화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꾸준하지 않다. 그런데, <습관은 시스템이다>에 언급했듯이 사실 꾸준하다고 믿으면 꾸준한 사람이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이다. 남들이 안 된다고, 그럴 일은 없다고 하더라도 묵묵히 실행하다보면, 되돌아 보면 고수가 되어 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멈추고 포기했기 때문이다.


주변을 살펴 보자.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경력들이 숨어 있다. 그들도 처음은 두려움과 실패가 있었지만, 재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재도전하면서 지금 순간에 다다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교보문고 가는 길에 오피스텔이 하나 있었다. 2층에는 책이 가득차있는 서재처럼 보이는 개인 공간이 보였다. 저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며 W와 오며 가며 이야기하고, 쳐다본다. 몇 년 동안 가까이에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내게도 그런 공간이 생겼다. 바로 장만할 순 없었지만, 3년 만에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다. 한 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는 것. 일단 목표했다면, 이루어 내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공허감이 몰려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새로운 목표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무한대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공허가 사라진다.

작가와 강연가의 삶을 시작했다. 이제 겨우 3권의 개인 저서를 출간했지만, 한 번 시작했으니 끝장을 볼 예정이다. 책의 권 수는 중요하지 않다. 'write. share. enjoy.'를 선택했으니, 아마도 내 경우는 강제적으로 쓸 수 없을 때까지는 계속 쓸 것이다. 2025년의 끝은 중요하지 않다. 매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뿐이다.

『사람을 얻는 지혜』 242 한 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라.

"끝까지 쫓아가라." 어떤 사람들은 시작할 때 온 힘을 다 쏟지만, 끝을 보지는 못한다. 또한, 고안은 하지만 끝까지 실행하지는 못한다. (중략) 만일 그 일이 좋다면, 왜 끝까지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일이 나쁘다면 왜 시작했겠는가?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사냥감을 몰기 시작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끝까지 쫓아가서 죽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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