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다 가치 있는 사람

『사람을 얻는 지혜』 266 착하다고 해서 저절로 온전해지진 않는다.

by 와이작가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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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디즈에서 4종류의 의자를 구매했다. 시디즈 체험관에 W와 함께 갔다가 가장 편안해 보이는 의자를 골라두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야지하는 마음으로 왔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60만원대였고 할인쿠폰, 카드할인 적용을 하면 최대 55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2개를 사야하니 가격이 부담이었다. 랩실을 마련하면서 의자를 사야했다. 지난번에 봐둔 의자를 사자고 했다. 의자는 게이밍의자다.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를 보호해주고, 편안하다. 책상앞에 앉아 있는시간이 많으니 나중에 정형외과 가서 치료비로 나가는 것보다 미리 허리에 투자하기로 했다. 독서모임 덕분에 시디즈 대표님과 친해졌고, 사업자로 구매하면 할인된다는 정보를 주었다. 랩실에 쇼파도 하나 들이고 싶었다. 데스커 매장에 갔더니 패브릭 소파가 보인다. 180cm 짜리다. 내가 누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찜해두었다가 드디어 구입했다. 쇼파와 함께 포레그 책상까지 사고 싶었다. 책상을 사고 나니 의자가 또 필요하다. 전 직장에서 허리 보호를 위한 의자를 동료가 추천해 준 게 있었다. 뒷다리는 고정이고 앞쪽만 바퀴가 달닌 의자다. 허리 보호를 위해 2개만 샀다. 3가지 의자는 시디즈 대표님을 통해 구입했다.


집에 있는 W의자도 교체하고 싶어하는 듯 보였다. 또 대표님께 구매 문의를 하려다가 그냥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사업자로 사는 것보다 비쌌지만, 그게 마음이 편했다. 대표님께 시디즈 문화 행사 초대가 있다고 문자를 받았다. 일정이 맞지 않아 참여가 어렵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다음에 가구가 또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고 한다. 괜히 인터넷에서 산 게 마음에 걸린다.


랩실에는 다운라이트를 설치했다. 처음에는 다운라이트가 뭔지도 몰랐다. 인테리어 대표님이 가져다준 3인치 자리 LED를 설계대로 천정에 달았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오시더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가워보인다고 했다. 책상이 들어오면 책상 위에 조명을 하나 더 설치하고 다시 보잔다. 책상 위에 LED를 2개 설치했다. LED를 새로 가지고 오셨는데, 확산형대신 스폿형을 가져오셨다. 교체해서 달아보니 그제야 다운라이트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전구 전체를 교체해주셨다. 단점은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을 때 스폿형으로 달았더니 책과 종이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낮에 전등을 끄고서야 사진을 찍었다. W는 눈이 부시다고 말한다. W는 따뜻한 백열등 조명을 좋아해서, LED 한 쪽은 전구색으로 설치했다. 조명을 최대한 더 밝게 많이 달고 싶었지만, 인테리어 대표님 의견을 따르다보니 조명이 조명 어두운 것 같지만, W는 이대로 밝다고 하니 중간에서 애매하다.


냉장고를 보러 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로 구경갔다. 내가 원하는 건 2도어에 작은 냉장고다. LG 전자 모델을 보니 스테인레스 재질의 냉장고가 보였다. 다른 모델은 오브제 스타일도 있어서 매장에 문의를 해봤다. 백화점9층에 올라갔더니 그곳은 대형 가전만 있고, 소형 가전은 롯데마트 측이나 온라인에서 확인가능하다고 한다. 1층 매장에 가서 구경을 하니 가격이 백만 원이 넘어서 포기하고 나왔다. 인터넷에 조사해보니 50만원 60만원대가 보였다. 매장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구입한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저렴한 걸 선택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기전 쿠*에서 구입했다. 냉장고를 가져오신 분은 LG 기사님 2명 이었다. 어디서 사든 똑같이 LG기사님이 나와 설치를 해주셨다.


싸게 사고 싶지만 때로는 이래도 되나 싶어 미안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미안해서 손해되는 일임에도 종종 선택할 때가 있다. 구매후에 더 저렴한 가격이 나오면 속상할 때도 많다. 전자제품은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고 쓰던 걸 반품하고 다시 사는 일은 없어야 겠지. 가격보다 가치 있는 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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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266 착하다고 해서 저절로 온전해지진 않는다.
"너무 착한 나머지 나쁜 사람이 되지는 말라." 이런 사람은 절대 화를 낼 줄 모른다. 하지만 둔한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그것은 늘 무감각이 아닌, 무능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적당한 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행동이다. 새들도 허수아비를 놀린다. 쓴맛과 단맛이 같이 있는 것은 좋은 맛을 가졌음을 증명한다. 달콤하기만 한 맛은 아이들과 어리석은 자들을 위한 것이다. 너무 착해서 그런 무감각에 빠지는 것은 큰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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