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책 한 권이 아니라 매일 쓰는 사람의 의식의 변화를 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 와이어록 230 {글쓰기}
책쓰기 정규 과정에 입과하기 전에 궁금한 게 있었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 입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걸리는 기간이 궁금한 했었죠. 하지만, 이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얻기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꼭지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책 한 권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약 40꼭지이상 써야 하는 데요! 하루에 한 편씩 40편을 쓰면, 단순 계산으로만 40일이 걸립니다. 약 한 달하고 10일이죠. 그런데, 어떤 사람이 하루에 한 꼭지 쓰기가 어려워서 이틀에 한 꼭지를 쓴다면 어떨까요? 40꼭지를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은 80일입니다.
책 한 권을 쓰는 데 얼마나 걸리냐는 질문에, 40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80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또는 그 평균 값으로 60일, 두 달이라고 답하는 게 맞을까요?
글 쓰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글을 잘 쓰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자이언트 라이팅 코치 양성과정을 통해 코칭 수업을 받고, 얼마나 연습하면 수업시간에 떨지 않고 술술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자이언트 북 컨설팅 이은대 대표님은 강의가 일주일에 3회 진행합니다. 매 강의 전에 리허설을 두 시간씩 채운다고 합니다. 목요일마다 문장 수업도 있고, 월 2회 천무 독서모임도 진행합니다. '한 달에 20회 이상 강의해야겠다. 강의 자료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말하기와 제스처, 억양, 강조, 유머, 감동, 스토리텔링 등 강의 연습을 매일 한 시간 이상 하면 충분히 가능하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연습을 시작하셨답니다. 2014년 4월부터 강의 연습을 준비하셨고, 한창 '노가다판'에서 삽질하고 있을 때부터 준비를 하셨다고 해요. 첫 책 출간하기 2년 전 정도입니다. 책 출간도 하지 않고, SNS도 하지 않고, 아무 가진 것도 없는 상황에서, 2년 동안 강의 준비와 연습을 하신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 봤겠죠?
2016년 5월 15일. 김해 율하초등학교에서 첫 강의 시작하시고 2년 동안 준비했으니 아무리 첫 강의라 해도 떨리거나 긴장할 이유가 없었을 텐데요.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눈앞에 수강생들이 앉아 있을 뿐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몇 차례 강의를 하면서 깨달았다고 합니다. 두 시간 강의를 위해 스무 시간을 준비하신데요. 강의 시작 전 두 시간 동안 리허설도 빠트리지 않구요. 어떤 돌발적인 질문이 나와도 여유 있게 답변합니다. 시스템 오류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치열하게 강의하고 나면 온몸에 진이 다 빠질 정도입니다. 그렇게 단 한 번도 똑같은 강의를 한 적 없이 매번 새로운 강의를 준비하고 연습하십니다. 8년째입니다. 이제 저는,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글쓰기/책쓰기 강의를 즉시 하는 수준이시죠.
그렇게 녹여낸 강의 자료를 모두 라이팅 코치 수강생에게 제공해 주십니다. 라이팅 코치들은 8년간*365일 쌓아온 이은대 대표의 어깨 위에 서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더하여 글쓰기, 책쓰기 수업을 진행해 나가는 중입니다.
매일 다른 시나리오, 매번 다른 강의 자료에 지루할 틈이 없지요. 하루라도 놓칠 새로 매수업을 챙겨듣게 됩니다. 이제 명확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걸리는 시간은 "내가 하는 만큼 걸립니다."
한 달만에 책을 쓰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일 년만에 책을 쓰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권씩 독서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권씩 독서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할 때도 그랬습니다. 한 달만에 투자하는 사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일년 공부하고 투자하는 사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잘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매일 얼마나 준비하고 연습하는가에 달려 있죠. 치열하게 연습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빨리 목적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여유만만하게 준비하는 사람은 늦게 목표를 이룹니다. 그 시간을 즐기는 겁니다.
2주 완성? 한 달만에 책쓰기? 이런 광고 자주 보신적 있나요? 광고 하는 사람보다, 이런 광고에 현혹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절대 그런 일은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2주 완성, 한 달만에 쓴 책을 독자들이 봐줄까요?
사람마다 다르고, 경험에 따라 다르고, 주제와 소재에 따라 다르고, 분량에 따라 다르고, 타이핑 속도에 따라 다르고, 자료 수집 여부에 따라 다르고, 개인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를 텐데...... 열 명이 쓰면 열 명의 속도가 전부 다른 것이 당연한데...... 어떻게 모두의 책 쓰는 속도를 천편일률적으로 2주나 한 달로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일까요?
직장 다니고 있는데도 그게 가능할까요?
뚜껑을 살짝만 열어 봐도,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평균"이라는 말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됩니다. "평균"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아요. 내가 되면 100%이고, 내가 안 되면 제로입니다. 기준은 언제나 여러분 자신이어야 합니다.
책을 쓰든 책을 읽든, 투자를 하든 다른 사람 얼마나 걸렸는가 따위에 관심 갖지 말고,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거죠. 얼마나 걸리는가 기준은 세상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하는 거라는 걸 다시 한번 기억하면 좋을 듯 합니다.
책 한 권이 아니라 매일 쓰는 나란 사람의 의식의 변화를 느끼는 것, 그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러분이 중심입니다. 세상은 이런 행동을 주도적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하루 10분 독서와 글쓰기 우습지 않습니다. 150일만 해보세요.
Write, Share, Enjoy!
1. "북위키 오픈채팅방"에 오세요.
조용히 나의 책을 읽고 쓰고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https://open.kakao.com/o/gY4PACme (참여코드: 1220)
2. 무료 책쓰기 수업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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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이어 북 라이팅 정규 과정에 오세요. 독서와 책쓰기를 병행합니다.
(1회 등록으로 평생 무료 재수강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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