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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Apr 16. 2024

초고를 쓰는 그 순간부터 작가

라이팅코치 글쓰기 수업

퇴고 및 교정은 출간을 앞두고 편집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를 쓰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 와이작가 321 {파이어 북 라이팅}




책을 출간하면 출판사 편집자 에디터가 다 편집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개인 저서 출간을 두 번 하고, 공저 두 권을 출간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책이 모두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네요. 덕분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출판사는 꼼꼼하게 목차 구성부터 다시 고쳐서 재구성해달라는 곳도 있었습니다. 목차순서가 뒤바뀐 책도 있거든요. 하지만 출판사 편집자가 해주는 게 아니라 작가의 몫입니다. 퇴고든 교정이든 작가의 글이기 때문에 작가 스스로 책임을 지는 일입니다.  편집자도 교정하거나 틀린 부분을 의견주기도 하지만, 수정은 작가가 해야 마땅합니다. 제가 쓴 글을 독자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의견을 준 부분은 충분히 반영하여 수용하는 자세로 말입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문구나 의도하지 않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경우는 거절의사를 명백하게 보여야겠죠?


퇴고와 교정 교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만, 그래도 초고부터 구성과 문법, 오타에 주의하여 쓴다면 출간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 책은 퇴고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두 번째 책은 첫 책 보다 퇴고 시간이 줄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글쓰기 공부를 해왔고, 책 출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 책부터는 초고부터 신경을 쓸 수 있었습니다. 


초보작가는 처음부터 초고에 신경 쓰면 분량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 권, 세 권 쓰는 작가라면 조금씩 초고를 쓰는 순간부터 쉽게 쓰고, 구체적으로 쓰고, 중복내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게 됩니다. 


글쓰기 수업에 오시면, 퇴고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문장력 좋아지는 자이언트 문장수업 등 수업을 듣다 보면 초고부터 작가모드로 짠하고 변하게 되지요. 당신의 스토리와 경험으로 세상 사람을 돕는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 파이어 북 라이팅 책 쓰기 수업에 오세요~!


Write, Share, Enjoy!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132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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