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다양한 책으로 소통하는 하루 10분 독서의 힘
거인의 생각법 #25 나의 긍정적 영향력을 믿어라.
갑자기 S님에게 카톡 알람이 왔습니다. 선물이 잘못 온 거 같다고요.
2600일 평단지기 독서한 날이라 기념하고 싶었어요. 어떻게 축하할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2600일 독서할 수 있었던 계기는 북위키에 모여계신 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2600일을 저랑 함께 해준 분들이 공존하는 공간. 북위키 오픈채팅방에 계신 123명에게 랜덤으로 10명에게 선물을 보냈습니다. 소소하지만 감사한 마음은 표현하는 거라잖아요.
그 덕분인지, 조용한 방에 한 명씩 댓글을 남겨 주시고, 책 다시 읽어보겠다고 하는 말씀에 자극제가 되어주었네요.
예비작가 [ 파이어북 라이팅] 책 쓰기 공부방에 계신 16명에게는 출간저서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예비작가들이 계신 공간이라, 책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세트니까요.
이 글을 쓰기 전에는 어제 #주책이야 독서모임, 오늘 #골든티켓 독서모임 다녀온 영상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제작해 봤어요. 요즘 VOGUE 챌린지가 유행이라고 하길래 극 I인 제가 파워 E 사이에서 몸치 개그를 했습니다. 다들 빵빵 웃겨주셔서 어제오늘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선릉역 북쌔즈 북카페에 갔더니 제가 쓴 공저 책이 유명 작가님들 책 사이에 똭 놓여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오늘 골든티켓 독서모임에서는 <보편의 단어>로 이야기 나누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는 독서모임이에요.
독서하면 삶이 달라진다는 걸 지난 8년간 체험하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당장 짠하고 바뀌진 않았어요. 다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멤버들은 알게 모르게 8년, 6년, 6개월 함께 하다 보니, 다들 닮아가고 있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거든요.
하루 10분 독서, 병렬 독서, 독서 모임의 긍정적 영향력이 멤버들 한 명을 통해 N명으로 다시 확장되어 가는 중입니다. <거인의 생각법>에서 벌이 꽃가루를 묻히고 다른 꽃으로 날아들어 경이로운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킨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고 이 책과 저 책을 넘나들고, 이 독서모임에서 저 독서모임으로 사람과 철학이 이어져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면 세상도 조금 바뀌지 않을까요?
독서모임 가면서 갑자기 스레드에도 질문을 남겼어요. "주변에 혹시 책 있어? 제목이 뭐야? 책읽자 10분"
스친들이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혹시 당신 옆에 이 책이 있으세요?
평단지기독서법https://blog.naver.com/solarfam/223444342971 오랜만에 네이버에서 제 책 후기를 검색해 봤더니, 태양계님께서 남겨주신 평단지기 독서법 후기가 있어서 링크 공유드립니다.
평단지기독서법책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영향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믿습니다. 저의 책이 다른 이들도 하루 10분 독서로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걸요! 다양한 방식으로 저는 독서의 영향력을 전하는 중입니다. 아주 즐겁게요. 이렇게 브런치 작가님에게도 소개드리고요.
오늘 아침에 1500원 컴포츠 아메리카노 쿠폰을 한 장씩 보내드렸는데. 나중에 후회했어요. 왜냐고요? 2600원짜리 선물을 찾아봤어야 했는데!!! 하고요. 3000일에, 멋진 제가 다시 쏠게요. 북위키 방, 예비작가 방으로 오세요! 그럼, 내일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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