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거인의 생각법 109 - 타인의 의견에서 답 구하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 월드 매직 킹덤을 만드는 과정에서 작업실 한쪽 벽면 전체에 프로젝트 과정을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매일 만나는 사람은 현실에서는 배우자 한 명밖에 없습니다. 아빠와 언니들, 시댁 어르신들은 따로 살고 있고요. 직장 동료들도 퇴사 이후로는 만날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 제가 쓰는 글의 범위가 매우 좁아집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다양한 경험을 정리해서 책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제가 외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공간은 세 곳 정도입니다.


첫째, 온/오프라인 독서모임입니다. 평단지기 독서클럽을 운영합니다. 골든티켓 독서모임도 합니다. 천무 독서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둘째, 책 쓰기 수업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서 작가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수업을 듣는 곳에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는 어디 가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 온라인 세상입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엿봅니다.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서 사람들의 반응과 소통을 교환합니다.


이렇게 세 곳만 있어도,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책 초고는 약 6개월에 걸쳐 썼는데요. 책을 쓰면서 저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독자들이 겪는 두려움, 문제점, 기대, 욕망을 연구합니다. 어떻게 그들의 고민을 도와줄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항상 머릿속에 담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세상을 바라보면, 순간순간 답이 떠오르거든요.


직접 일대일로 만나 대화하기는 어려워도, 초점을 책 쓰기에 맞추니, 종종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사람과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질문하고 경청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서 답을 구하려면 질문을 잘해야 합니다. 질문을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물어보는 게 중요하죠. 그들의 이야기 중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골라서 관심을 갖고 고민과 두려움의 원인을 발견합니다.


둘째, 독서와 강연을 통해 간접 경험으로 얻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대화주제가 제한됩니다. 하지만 독서과 강연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경험은 생각보다 깊이가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이죠.


셋째, 멘토를 통해 조언을 받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나 고민에 대해 코칭이 가능한 조언을 얻기 위함입니다. 혼자 머리 싸매고 있는 것보다 경력이 있는 멘토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더 빠른 성장과 답변을 얻을 수 있거든요.


더 지혜롭고 사회생활 잘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기 위한 저의 셰르파이기도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의 모든 글감은 여러분에게서 얻고 있습니다. 늘 읽어주시고, 좋은 글 남겨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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