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작가’를 더하니, 글쓰기가 달라졌다.

거인의 생각법 141-즐거운 보상을 이용하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직장에 다닐 때는 명함에 ‘Ph.D’와 ‘책임 연구원’이라는 타이틀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런데 퇴사 후, 그 타이틀이 더 이상 필요 없어졌죠. 퇴사를 준비하면서 책 읽고, 재테크를 배우며 익힌 내용을 기록하는 차원에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몇 권의 책을 출간하면서 ‘작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 닉네임은 남편의 이니셜과 저의 이니셜을 더해 'WY'로 활동하다가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면서 닉네임에서 남편을 빼고, ‘Y작가’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저를 '와이작가'라고 불러주는데, 그 짧고 간결한 호칭이 어느새 제 정체성을 대변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온라인 활동을 하다가 오프라인에서 종종 만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냥 호칭을 '와이님'이라고 부릅니다. 짧고 간편하죠. SNS 계정에는 두 글자만 남기려고 했더니 이미 닉네임이 있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와이작가'가 되었습니다.


선물을 사러 갔습니다. 무료 각인을 해준다고 해서 이름을 새겼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다가 문득 떠오른 거예요. '작가'라는 단어를 넣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미 작업이 끝났기에 바꿀 수는 없었지만, 다음번엔 놓치지 않으려고 에버노트에 기록해 두었죠.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작가'라고 부르는 것이 얼마나 큰 동기부여가 되는지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이 경험을 글로 쓰면 어떻게 될까?" "이건 독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더군요. 밥을 먹을 때도, 쇼핑을 할 때도, 그 모든 순간이 글의 소재가 됩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부여되면서, 자연스럽게 세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시선으로 매일 조금씩 글을 쓰다 보면, 나 자신을 작가로 만드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나는 작가다!'라고 선언하는 순간, 그 역할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타이틀을 얻고 나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성공 법칙이 아닐까요? 매일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쓰며 스스로를 작가로 인정을 하는 일입니다. 독자에게 가치 있는 글을 남기고, 그 글로 누군가가 변화를 느낀다면, 작가로서의 보람이 그만큼 더해질 테니까요.


작가라는 타이틀을 자신에게 부여하면 됩니다. 그 순간부터 글쓰기는 일상이 될 수 있죠. 그 작은 습관이 당신을 진정한 작가로 안내할 겁니다.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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