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여르미, 평단지기 독서법 2757일
241030 여유당에서 매일을 창조하는 글쓰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에서 《도덕경》, 《논어》,《다산 산문선》 세 권을 골랐어요. 불안하고 흔들릴 때 마음을 다독여 주는 동양 고전 철학책들이네요.
공자와 노자의 차이점을 배웠습니다. 매일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매일 새로운 아침을 마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원하세요? 비우고 싶나고? 채우고 싶나요? 인생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약점은 강점으로 만드는 방법, 바로 글쓰기에 있습니다. 당신의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도구죠.
당신의 자서전을 채우는 하루를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39 도덕경 노자, 현대지성, 276p, (2019.1)
#도가 #비움 #도 #무위자연 #공자
“도는 말해질 수 있지만 그것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도’가 아니다.”
주역, 노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사상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진 책 중 하나
‘찐팬’이 많은 고전 동양철학부터 서양철학까지, 영성을 담은 책부터 과학을 담은 책까지
서양철학은 고정불변의 진리, 동양철학은 혼란스럽고 계속 변한다.
바쁜 인생 속 번아웃이 왔다면,
전전긍긍하는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삶이 이끄는 대로 살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고전,
더 나은 고전은 없다.
- 여르미 도서관
공자는 인간을 미완성의 존재로 보았기 때문에 평생 배우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노자는 태어날 때 완하게 태어나므로 잃어버린 걸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점이 차이점이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도, 우리의 뇌는 쉼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도 같은 날이 없지요. 그걸 알아채려면 글에 담아 보면 됩니다. 어제 쓴 글, 오늘 쓴 글 분명히 다를 테니까요. <아티스트웨이>의 모닝페이지를 채워보면 알게 됩니다. 하루를 절대 언어에 다 담을 수 없습니다. 매일매일 창조하는 하루 만들 수 있습니다.
욕심이 차오를 때, 노자를 만나다. 2020년이면 제가 욕심이 차올랐을 때였죠. 이 책 덕분에 나의 길, 비움과 간단하게 삶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hlhome7/221823074496
40 논어, 공자, 홍익출판사, 424p, (1999.8)
#인문고전 #공자 #배움의즐거움 #유교 #삶은늘반복된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않은가”
“아는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나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내가 남을 몰라줄까 걱정한다.
동양철학 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 아닌가 싶다. 한국인이 가장 즐겨 읽는 고전 중 하나.
2500년 전의 책
‘아, 그렇구나! 즐겨야 하는구나!’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너 지금 너의 삶을 즐기고 있니?”
- 여르미 도서관
공자의 배움의 즐거움을 저도 좋아합니다. 평생 아마 배우고 지낼 것 같아요. 제 경우는 배우는 게 너무 기쁘고 즐겁거든요. 남이 알아주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알아가도록 댓글부터 달아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오십이 되면 오십에 읽는 논어 읽어보려고요!
41 다산 산문선, 정약용, 창비, 400p, (2013.9)
#인문고전 #조선 #실학자 #동양철학 #서울대필독서 #여유당
“인생의 화와 복이 정말로 운명에 정해져 있지 않다고 누가 말하겠는가?”
"이 무덤은 열수 정약욕의 묘이다. 본명은 약용이요, 자는 미용, 또 다른 자는 용보라고도 했으며, 호는 사암이고 당호는 여유당이다” <여유당기>에서도 설명된다.
노자의 말 중에 "여여! 겨울의 냇물을 건너는 듯하고 유여! 사방 이웃을 두려워하는 듯하도다"란 말에서 따왔다고 한다.
- 자신의 약점을 언급한다.
다산의 묘지명을 비롯해 그 당시 무고한 희생자들의 일대기가 담겨있다.
자서전으로도 읽힌다.
다산 본인이 쓴 묘지명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지인과 가족에 대한 마음을 담은 책- 여르미
개인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평단지기 독서법>도 조윤제 작가님의 <다산의 마지막 습관>에서 시작했기 때문이죠. 오늘 글을 읽다가 또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역시 다산 정약용 선생님과 통하는 게 있네요! 다산 산문선도 위시리스트에 저장해 둡니다.
2024-21차 , 19일 차,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여르미,
평단지기 독서법 2757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