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와이작가 이윤정 Oct 29. 2024

서로 사이좋게 지내요《타인의 고통》,  《바른 마음》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여르미, 평단지기 독서법 2756일

241029 서로 잘 지낼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에서 냉혹한 현실을 마주할 때 힘이 되는 책 중에서  《타인의 고통》,  《바른 마음》을 선정했어요.  수전 손택과 조너선 하이트 저자에 대한 책입니다. 


수전 손택은 전쟁 사진을 통해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 지속되고 있지요.  언론 뉴스에 사건 현장들이 보도됩니다. 다른 나라 일이라 여겼던 일들이 이제 북한군 파병 소식까지 더해지니 점점 전쟁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요. 


조너선 하이트는 도적적인 마음, 바른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똑같이 '자유'를 표방하지만 민주당은 '평등'에 기반한 '자유'로 배려와 공평성, 공화당은 '평등'과 별개의 '자유'로 지역주의에 가깝다고 설명합니다. 


현실에서는 여러 논쟁과 전쟁이 있습니다. 바른 마음으로 타인의 고통에 손 내밀어 줄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글이 필요합니다. 서로 잘 지내봅시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32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이후, 254p, (2004.1) |

#인간의 본성 #연민 #전쟁 #미디어의역할


“흔히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이 자신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 확신에 따르면 사람들은 현실의 불행과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얼마간, 그것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낀다.”

무엇이 느껴지는가? 단순히 저들이 불쌍하다고만 느껴지는가? 우리는 타인의 고통에 개입할 능력이 있다.

우리는 대부분 뭔가 소름 끼칠 만큼 섬뜩한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사람들은 점점 더 전쟁 자체를 일종의 ‘스펙터클’로 바라보게 되었다.
- 여르미 도서관

영화나 드라마 볼 때, 외국인들이 격한 싸움을 하거나 총격을 가하거나 칼부림하는 장면을 보는 것보다 한국인들이 같은 액션을 취할 때 더 섬뜩하게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마저도 익숙해진 걸 보니 저에게도 타인의 고통을 스펙터클로 바라보고 있었던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네요. 


도로변에 자동차 사고가 나면 얼마나 사고가 났는지 구경하면서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내 확신에 따르면 사람들은 현실의 불행과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얼마간, 그것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낀다.”라고 하니 고통을 보고자 하는 인간이 본성이 저에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불쌍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아야겠죠. 국경 없는 의사회에 기부를 미미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참하면 어떨까 합니다. 지난주에 교회에 갔다가 '장학헌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 교회에서 받은 적이 있었어요. 이젠 돌려주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33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웅진지식인하우스, 692p, (2014.4) 

 #직관 #보수주의 #진보주의 #다원주의 #정치적논쟁


“도덕은 사람들을 뭉치게도 하고 눈멀게도 한다.

인간은 90퍼센트는 침팬지이고 나머지 10퍼센트는 벌과 같다.”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다음이다. 

“제발 우리 서로 사이좋게 지내요.”


□ 제1원칙.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

□ 제2원칙. 바른 마음은 다양한 힘이 있다

□ 제3원칙. 바른 마음은 개인이 아닌 집단의 차원에서 더 강력하다


바른 마음의 다섯 가지 미각 수용체 

-배려, 공평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


바른 마음으로 공존하는 사회 

- 너와 내가 다른 점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 서로 잘 지낼 수 있게 함께 노력해보자.


미국 정치가 왜 좌파를 지지하는 세력과 우파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나뉘는지 이해하기 좋다
-여르미 도서관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미국경제와 세계경제에도 영향이 있겠죠. 2024년 11월 5일 화요일로 예정돼 있어요. 당선된 후보는 2025년 1월부터 4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죠. 바른 마음에서는 직관이 먼저고 그다음 추론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합니다. '도덕'은 학창 시절에 배운 게 전부죠. 그고 사회생활하면서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배운 게 전부입니다. 어렸을 때 받은 교육이 무의식에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저희 아빠는 '정직하게 살아라'라고 합니다. 서로 잘 지내보아요.


tmi. 

최근 <불안세대>라는 책을 통해 조너선 하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바른 마음>에서 '도덕'에 관한 이야기를 쓴 저자였네요.


같은 분 맞죠?


교보문고에서 <힐빌리의 노래>가 역주행 한 걸 본 적 있는데, 아마 미국 정치에 관한 이야기여서 그런가 봐요. 여르미님도 함께 보면 좋겠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어드, 조지프 헨릭

위워드: WEIRD : Western, Educated, Industrialized, Rich, Democratic 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네요.

서구 문명의 번영을 가져온 5가지 키워드라고 합니다.



https://litt.ly/ywritingcoach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