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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Oct 13. 2023

드디어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센스, 우리 편하게 써요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기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베푸는 글을 써라. 일상을 사소하게 기록하라. 그리고, 매일 쓰는 작가가 되어라.

- #와이어록 215 {글쓰기}


일상의 사소한 기록, 매일쓰는 작가


드디어 발행 버튼을 눌렀어요! 글쓰기는 언제나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이죠? 특히나 처음 쓰는 글이면 더더더더더더욱이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해요. 이 방법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좋은 글을 쓸 수 있답니다.


제가 SNS 인터넷상에 남긴 첫 글은  재테크 강의를 듣고 남긴 '첫 강의 후기' 과제였어요. 내용은 공개하지 말고 느낌만! 적으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공학도라 문학감성은 제로였거든요.ㅎㅎㅎ 당시에는 겨우 쥐어짜 내어 다섯 줄인가 쓰고 발행을 했죠. 오로지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는 신념하나로 말이죠! 일주일 후에 과제 우수 선정자의 글이 소개되었는데, 우와...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 marcfehr, 출처 Unsplash

어떤 주제로 써야 하나요?


저는 어떤 주제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추천드리는 주제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아주 사소한 소재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 여행지, 영화 등 나의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모든 것들을 글로 표현하면 됩니다. 그중에서 모두 적어내려고 하지 말고, 5분~10분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주욱 사실만 적어보세요. 작가의 감정 따윈 버려버리고, 상황, 대화를 그대로 적으면 돼요. 분량이 꽤 나올걸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듯이 편안하게 쓰시면 돼요.


©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어떻게 쓰나요?


글쓰기라고 해서 거창한 건 없어요. 그냥 일기처럼 쓰면 된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남에게 보여주는 글이라면 좀 더 신경 써야겠죠? 이게 바로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이에요.


일기는 혼자만 보면 되잖아요. 온라인에 발행하는 글은 반드시 독자가 있어요. 한 명의 독자를 고려하세요. 독자에게 하나라도 나눠준다, 베푼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 됩니다. 다음엔,  제목을 정해 보세요.


그리고 내용을 쭉 써 내려가면 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첫 문장이에요. 첫 문장에서부터 독자의 흥미를 끌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재미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웃겨야 되더라고요!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루해서는 안 돼요. 아무리 재밌는 얘기라도 계속 들으면 질리잖아요? 그런 느낌이랍니다. 그러니 최대한 재밌게 쓰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술술 읽히는 글이 될 거예요. 참! 너무 길게 쓰지 마세요! 우리 독자들 엄청 바빠요~ 열심히 써준 글 독자가 모두 스킵해 버리면 아깝잖아요. 핵심만 짧게! 웃기고 재밌게 써보세요~

© christianlue, 출처 Unsplash


글을 쓰면 좋은 점이 뭔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평단지기 독서하면서 제 생각을 강제로 끄집어내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우선 첫 번째로는 나 자신과의 대화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 위주로 생활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정작 나는 없어지고 남들만을 위한 삶을 살게 되는 거죠. 그렇지만 독서와 생각을 기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반성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된답니다. 단단해지더라고요.  


두 번째로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된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우울감에 빠져있기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이렇게 일곱 번만 물어보세요! 답을 적어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 잇님들도!


세 번째로는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작가분들이 말씀하시길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꾸준하게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제가 다독만 하고, 제 생각을 매일 글로 적어두지 않았다면 지금의 제가 아니었을 거라고 확신해요. 글을 써보니 알겠더라고요. 좀 더 나 자신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며 (이건 나쁘게 말하면 고집도 좀 세졌다고 할까요?) 어떤 유혹에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내릴 수 있는 판단력이 생겼습니다.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이렇게 하면 나도 이웃님도 이제 멋진 작가!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일단, 댓글에 이 글을 읽고 난 느낌부터 키워드 세 개만 적어볼까요? 우리 편하게 써요. 댓글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용기 내는 당신, 작가입니다.



글이 자산입니다. 책이 자산입니다.

자. 공유하자. 즐기자.

Write *Share * Enjoy = 파이어 북 라이팅 작가

자이언트 공식 인증 라이팅코치 작가 이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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