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글쓰기로 바꿀 수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수업

by 와이작가 이윤정

지금부터라도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독자에게 잘 설명해야 합니다. 개인 브랜딩과 소통력이 정말 중요한 시대입니다 - 395 {파이어 북 라이팅}

와이작가 이윤정 라이팅코치



나는 글을 써본 적도 없고, 잘 쓸 자신도 없고,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왜 글을 써야 할까? 이렇게 생각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그런 당신이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레거시 미디어보다 뉴미디어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 브랜딩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내가 원하는 것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고, 타인에게 도움줄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왜 글을 써야 할까요?

첫째, 글은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둘째, 글쓰기를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죠.

셋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SNS 플랫폼에서 브랜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아침에 책을 읽으면서, 저만의 읽은 책과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관리하곤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있었지만, 직장에서는 아무도 제가 책 읽는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어느 날, 저는 출판사 대표님의 권유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도서 리뷰와 느낌을 올렸을 뿐입니다. 꾸준히 100일간 써보라고 했습니다. 독서내용 뿐 아니라 책을 읽고 제가 배운 내용까지 블로그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조회수와 공감수가 한 명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책이라는 주제에 대한 저만의 생각과 저의 개성이 담긴 글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결국, 저는 제 블로그를 통해 독서 모임을 시작했고, 독서모임을 통해 밀리의 서재 '톡후감'발행을 위한 협업의 기회까지 얻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서적 출간의 기회까지 갖게 되었어요. 특별한 기술이나 유명세가 없는 평범한 사람도 한 줄의 글쓰기로 나의 브랜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를 시작한지 2년차 정도 됩니다. 당시에 제가 시작했을 때 천 명, 삼 천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던 인친들은 지금은 3만,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사람도 생겼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자기가 하고 있는 일들을 정리해서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렸습니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기가 알고 있는 꿀팁들을 카드 뉴스로 만들었고, 릴스 동영상 숏폼을 제작해서 공유했습니다. 단순히 오늘 본 영상들에서 자신이 감동한 부분을 클립으로 잘라 공유하면서 한 줄의 코멘트를 달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SNS를 찾는 팔로우들에게 짧게 사연을 소개 하거나, 영상에서 느낀 감정을 글로 풀어냈죠. 이 콘텐츠를 본 팔로워들이 따뜻하고, 동기부여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결국 강연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몇 주전 한 출판사에서 VVIP 초대 안내장을 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메시지가 왔는데요. 독서하고 인증하면 한 달에 2만원을 보상해 주겠다는 안내글이었습니다. 똑같은 글을 받았지만, 누구는 스팸으로 인식하고, 누구는 한 번 해볼까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저는 해당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읽어본 적이 있고, 그 출판사를 팔로우했으며, 그들이 출간하는 책을 어떻게 마케팅하는 지 궁금했습니다. 그걸 한 줄로 적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기도 했고, 북위키 오픈채팅방에도 공유해드렸습니다. 어제 처음 챌린지가 시작되었다는 메세지와 알림톡,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한 권 구입했고요. 온라인 서점에서 읽은 책인데,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왔더라고요. 출판사에서도 책을 정말 좋아하고 한 줄이상 SNS에 공유하면 된다고 제안했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그럼에도 출판사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출판사의 브랜딩과 독자와의 소통이 중요한 시대임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줄의 글쓰기는 단순 홍보를 넘어, 찐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방법으로 바뀌어 가는 중입니다. 지금 당신도 할 수 있는 글 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매일 한 줄의 글에 일상 기록합니다. 종이와 펜, 혹은 스마트폰 메모 앱을 활용해 오늘 있었던 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들은 것을 적으면 됩니다. 거기에 배운 점이나 깨달은 점 한 줄만 딱 적어보세요. 마침표를 찍기만 하면 됩니다.


둘째, 블로그나 SNS에 짧은 글을 올립니다. 주제가 고민되나요? 오늘 읽은 책 한 줄, 좋아하는 노래 가사, 혹은 하루 중 성공한 일 하나를 기록해봐도 좋습니다. 성공이라고 크게 생각할 필요없어요. SNS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라는 글로 시작해도 됩니다.


셋째, 다른 사람의 글에 응원 댓글 남기기입니다. 타인의 글을 읽고 어떤 점에 공감하게 되었는 지 작성자의 글을 그대로 한 번 더 써보는 것도 소통력을 키우는 좋은 연습입니다.


글쓰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오히려 빛이 나기도 했습니다. 나 자신을 브랜딩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최고의 도구거든요. 한 줄의 힘 꼭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말이죠. 그 글 한 줄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지도 모릅니다. 한 줄을 쓴 다는 것 그것은 당신의 큰 마음을 인정받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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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및 결재 :https://forms.gle/WeuFwyEk1fLBxcESA


Write, Share, Enjoy!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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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는 이유, 이은대 (책이 절판되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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