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배우는 법
거인의 생각법 212 - 긍정적 감정 활용하기
열흘 동안 부자 마음인 사랑과 배려, 감사, 호기심, 열정, 결단력, 유연성, 자신감, 유쾌함, 활력, 헌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삶을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지만 우리에겐 언제가 부정적 기운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투자를 할 때도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투자하기가 어려워지는데요. 부정적인 관점을 긍정적 관점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독서를 하고 강연에 참여하곤 합니다.
어제 출판사 VVIP 크루 활동에 참여해 보려고 책 한 권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책이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늘 하던 데로 책상 위에 책을 놓고, 연필 한 자루, 마우스, 키보드를 한 화면에 담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목차도 촬영하고요. 인스타그램에 인증숏을 남겼습니다. 조카들이 저를 팔로우하고 있어서 조카들에게 피드를 공유하고 독서모임 하자고 링크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스토리에도 조카들 이름과 함께 독서모임 하자며 공유를 했습니다. 인증링크를 복사해서 출판사 도서 인증란에 붙여 넣고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2만 원을 지원해 준다고 했지만, 그에 따른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자료 관리가 제대로 될까 미심쩍긴 한데, 북위키에 링크를 공유한 책임감이 느껴져서 호기심을 갖고 신청완료 버튼을 눌렀습니다. 몇 시간 뒤에 2만 원이 게좌로 입금되었습니다. 책은 온라인에서 구입해서 15800원인데, 2만 원을 돌려받았으니 이익이긴 합니다. 책 값으로 3/4를 지불하긴 했지만요. 그래도 책을 공짜로 읽을 수 있고, 인증도 간단해서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5만 부를 판매한 책의 개정판이었으니, 책 홍보 마케팅 비용에도 넉넉하게 지출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홍보 방식은 출판사에게도, 독자에게도, 서점에도, 인쇄소에도 모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다수가 구매하니 서점에서 순위가 높아지겠고, 독자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한 권 얻는 셈이고, 커피 값한 잔정도 수고비를 받게 되며, 서점은 책값이 일부를 받을 테니 수입으로 잡히는 상황이 되니까요.
사실 처음엔 할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저 말고 다른 회원들을 돕기 위해 제가 먼저 시도해 보기로 했거든요. 전체 프로세스를 제가 직접 겪어봐야 괜찮다, 이건 아니다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1단계는 잘 마무리되었고, 다른 회원분들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니 자신감이 조금 붙었습니다. 덕분에 채팅방에서 소통도 할 수 있었고요. 회원 중 한 분도 늦게 동참하다 보니 신청서란에 제가 올린 피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며 공유를 해주셨습니다. 긍정적 감정이 출판사 마케터에게도 전달이 되었는지 유쾌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이었는데, 앞으로 살아갈 때 도전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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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인도투자하자> 저자 강황맨님 초대로 북토크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홍혜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인도 컨슈머 파워 새로운 미래를 선점하라 > 저자 한국투자신탁운용 현동식 상무님과 강황맨님의 북토크로 이어졌습니다. 사전에 질문을 받은 사항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책을 읽었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고, 방대한 자료가 들어있었거든요. 주식 북토크는 어떻게 이뤄지나 궁금하기도 해서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강황맨님 보다 현동식 상무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중국에서 12년 이상 살다 오셔서 한국과 중국, 중국과 인도를 비교하면서 투자 포인트를 잡고 계셨습니다. 책 한 권만 읽는 것보다 적어도 분야별 3권 정도 읽으면 정리가 됩니다. 한 권만 읽는 건 위험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한 명은 추천하지만, 다른 한 명은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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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도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을 모두 펼쳐 놓고 비교를 해주셨습니다. 양쪽의 크기를 비교한 뒤에 긍정적인 쪽이 크다면 투자하면 되니까요. 긍정적인 면만 봐서는 리스크가 생길 때 대비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면만 봐서는 투자금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긍정적인 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양측을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오늘은 참여하신 분들의 질문이 몇 개 있었는데, 질문을 통해 저자님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책에 빠져있는 것들에 대한 포인트도 날카롭게 질문하신 덕분에 무조건 긍정적인 면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왔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영향과 환율에 대한 질문과 답변들이 도움 되었습니다. 놀란 점은 젊은 참여자가 많았다는 사실이에요. 한 편으론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홍혜민 아나운서는 이 시간에 여기 와서 세미나를 듣는 사람이라면, 아마 부자가 될 거라는 덕담까지 해주시더군요. 인도 투자에 대한 두 분의 철학은 10년 장기 투자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년 투자할 거라면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죠. 책 보다 북토크에 참여하는 매력이 있죠.
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착하려면 독서하고, 강연에 참여하면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죠. 책 읽고 강연을 들으면서 하나씩 배워나가다 보면 다가올 미래가 좀 더 밝게 빛이 납니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긍정과 부정을 균형 잡아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다가올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인드 파워도 충전시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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