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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 과잉 반응 경향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2822일차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102 틀린 사람 사례 무시하는 법 배우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다수는 자신이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 부분적 이유는 자신의 정체성이 손상되는 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박탈 과잉 반응 경향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김영사, 2024.11.8



평단지기 독서법 2025년 첫 번째 도서로 선정한 책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 과잉 낙관 경향 | 박탈 과잉 반응 경향 | 사회적 증거 경향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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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네 가족은 착한 강아지를 키웠는데, 강아지가 물때는 자기 음식을 빼앗을 때였다고 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 중 다수는 자신이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견디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 부분적 이유는 자신의 정체성이 손상되는 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하고 있는 현상은 박탈 과잉 반응 현상과 유사하다고 설명합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손실 회피 성향과 이어지는 내용도 있습니다. 번것 보다 잃어버렸을 때 박탈에 대한 상실감이 크다고 하더군요!


저 뿐 아니라 사람들은 투자했다가 현금화 한 다음에 불안한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도 일종의 박탈 과잉 반응 경향에 해당되겠다 싶습니다.


저는 과잉 낙관 경향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요소들이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하는 심리적 경향들이네요. 특히 무의식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챙겨야겠구나 싶습니다.


어젯 밤에는 서점에 다녀오다가 배우자랑 방이동 먹자 골목에 가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서 침대에 가서 온열매트를 깔고 누워있었어요. 장이 꼬이는 것 처럼 아프더니 갑자기 속도 메스꺼워졌습니다. 화장실로 달려가 3번이나 구토를 하고, 설사하고, 밤새 뒤척였어요. 잘못 먹으면, 이렇게 탈이 납니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챙겨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악플이나 광고글이 달렸을 때는 그들의 댓글은 무시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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