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생각법 254 - 가치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한 원칙
"그럼 밥 먹고 나갈래?"
"다 좋아. 어디 갈 건데?"
"스타벅스 웨이브 가자."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려면 햇볕을 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스마트폰을 확인해 보니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아침을 먹고 나니 햇볕이 보여 블라인드를 살짝 열어젖히자, 햇살이 거실 끝까지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밖은 춥지만, 거실은 따뜻함이 감돌았죠. 잠시 햇살 마사지를 즐긴 뒤 블라인드를 다시 닫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각자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후 12시 40분쯤, 어제부터 햇볕을 쬐고 싶다던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늦게 나가면 햇살을 느낄 수 없으니까요. 기온은 영하였지만,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외출을 결심했습니다.
잠원동 한강변의 '스타벅스 웨이브'로 정했습니다. 도착하니 창가 바로 옆에 빈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고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창밖으로 윤슬이 빛나는 물결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깁니다. 남편은 이내 너무 강한 햇살 때문에 눈이 부시고 얼굴이 탈 것 같답니다. '햇볕을 충분히 쬐고 싶다'던 남편은 금세 자리를 옮기고 싶어 했죠.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는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한강 웨이브로 걸어갈 때는 한강의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잠깐 걸었을 뿐인데 발끝까지 시리고 얼굴살이 에이는 듯했지만, 스타벅스에서 있다가 반대로 주차장으로 걸어올 때는 오히려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연광을 충분히 쬐고 드라이브도 했지만, 여전히 추위는 몸을 움직이게 하는 데 쉽지 않은 장벽이었습니다.
결국 집에 도착한 뒤 헬스장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건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춥고 피곤하고 귀찮은 마음이 종종 건강 관리를 방해하곤 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헬스장에 가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면, 가지 않을 이유를 생각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날도 지하 주차장을 지나 1층으로 올라와 잠시 추위를 피해 걷다 보니 헬스장에 도착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추위도 한결 덜하게 느껴졌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나면 마음과 환경도 달라지는 걸 실감합니다.
공저 프로젝트 2기를 모집 중입니다. 책을 쓰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링크를 공유하며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책을 쓰면 좋을 것 같은 분들에게도 직접 연락을 드려 '책 한 번 써보세요'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공저 프로젝트 제안이 망설여졌고, 그로 인해 착수도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제동이 걸린 셈이었죠. 그러나 아침에는 마음을 다잡으며, 거절은 상대방의 선택임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책 쓰기는 좋은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점을 알리며, 지인들에게 책 쓰기 과정을 적극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책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분은 1월에 공부방을 오픈하셨고, 또 한 분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 있게 첫걸음을 내디딘 사람입니다.
혼자 고민하다 보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시작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주변에서 '같이 해보자'며 손을 내미는 사람이 있다면, 갑작스러운 결정으로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원 경영으로 성공한 사례를 공유해 주며 용기를 불어넣어 드렸어요. 공부방을 오픈한 지인에게 처음 겪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원 경영 관련 책 한 권을 소개했습니다.
실패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면, 우리는 기대 이상의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초기의 실패는 오히려 비즈니스 플랜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모험과 도전은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적인 수익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중시하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더 쉽게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작은 햇볕 쬐기에서 헬스장 운동, 공저 프로젝트, 공부방,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도전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배운 날입니다. 실패와 거절은 더 나은 선택과 성공의 디딤돌이 됩니다. 오늘도 한 걸음씩 도전하며, 성장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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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확정, 6명 모집 시 바로 공저 시작합니다. 공저출간의 장점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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