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비로소 길이 되는 것이다."
드라마 '미생'의 마지막 편에서
오상식 차장이 장그래에게 던진 말이다.
세상에는 많은 길이 존재한다.
빨리 가는 길, 돌아가는 길.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
위험한 길, 안전한 길.
다양한 길들이 존재하고
오늘도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익숙하고 다양한 길들도
아주 오래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누군가 용기를 내서 첫 발을 내디뎠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자국이 쌓여가면서
비로소 길이 되는 것이다.
회사생활도 마찬가지다.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같은 방향의 같은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지켜보면 모두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선배들이 걸어온 그 시절과 지금이 다르고
앞으로의 길도 달라질 것은 당연하다.
세상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세대의 가치관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성공에 대한 기준이 새롭게 변하고
삶에 대한 가치도 바뀌고 있다.
이제 모든 직장인들은 오롯이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다시 말해 모두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그 길.
두려운 그 길이 우리가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과거 성공 법칙이 미래에도 영원한 정답일 수 없고
실패의 길이 이젠 성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무도 알 수 없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이다.
조금 늦게 달려간다고 자책하지 말자.
조금 빨리 앞서간다고 자만하지 말자.
그 길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지금은 아무도 따라오지 않아서,
외롭고 힘든 길이라고 할지라도
언젠가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길이 진정한 길이 되는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자신만의 길을 걷다 보면
내 길이 진정한 성공의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 가능성을 믿어보자.
직장인들이여,
지금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자.
원래 길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