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의적절

빈칸에게 바란다

by 곰살

나라는 책 한 권의 다음 페이지를 넘긴 지금, 빈칸에게 바란다.


더 많이 걷고,

더 자주 웃고,

더 풍부하게 읽기를,


겁과 생각, 걱정은 양껏 덜어내고

행동으로 채우기를,


언제까지나 나이에 안달하지 않고

그저 나이기를,


쓰면 쓸수록 약이 된다는 진실을 믿기를,


순간의 희열보다

온전한 마음을 채워 넣는 하루에 기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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