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재나 Sep 22. 2024

저는 달리는 노무사입니다.

- 어디를 어떻게 달리나요?

노무법인 런 인사컨설팅

내가 만든 노무법인의 상호이다.


달리는 것이 너무 좋아서

달리기가 나를 노무사 시험에 10개월 동차로 합격하게 해 준 1등 공신이라고 믿어서

법인 이름도 런으로 짓고,  '달리는 노무사'라고 스스로를 칭한다.


최근 스레드에 40대 직장인이' 노무사 공부를 시작해 볼까'라는 고민하는 댓글에 노무사는 이제 전망이 어둡다, 자격사 중에 가장 돈을 못 버는 직군이다 등등 노무사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접하게 된다.


솔직히 아직 노무사가 되어 엄청 성공하지도 못했고,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는 나는

그런 질문에 반대하는 댓글을 자신 있게 달지 못한다.


아니 그런 질문은 가볍게 무시한다.


왜냐하면, 노무사라는 직업은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했기 때문이다.


마라톤을 하면서 끈기 있는 나의 집념을 인정하게 되었듯이, 노무사가 된 40대 후반의 나는 매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나?

어, 상담력이 좀 있네

음, 영업력이 나쁘지 않아.

유아영어가 아니라 노동법, 중대재해처벌법 강의도 할 수 있잖아!


이렇게 매일 새로운 상황에서 다양하게 run 하고 있는 나를 마주한다.

물론 두렵고 힘들다.

두려움과 함께 하나하나 부딪쳐 보면, 더 나은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내일이 궁금하다. 어디를 달리고 있을까?

의견서 속을, 자문자 개척을 위한 상담의 시간 속을, 새로운 가능에 도전하는 대표들을


노무자문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갑니다.

나는 달리는 노무사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