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돈 버는 한 해로

-돈 들어오게 하는 그림&사랑하는 사람들

지난 일요일

결혼 생활 중일 때,

남편의 지인의 아내로 처음 만나

이혼 후에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는,

아끼는 동생인 S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

일명, 돈 들어오게 하는,

사업이 번창하는 그림이다.  

처음 S가 그림을 그려 주겠다고 했을 때,

아주 노골적으로 골드색깔 많이 넣어서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일요일, 서울에서 S를 만나서 그림을 받았다.   

그냥 보는 것보다, 그림 해설을 들어 보면 더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에 6천만 원짜리 비트코인이 10개에,

1억이 넘는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의 침대 위를

도약하는 말(돈을 벌기 위해서 도약)

배경으로 쭉쭉 올라가는 주식 차트!    

막손금을 가진 S의 기운이 담긴 이 그림을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는 중간중간에 볼 수 있는 자리에 두었다.  

그림을 볼 때마다 S의 정성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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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전라도에 사는 언니에게서

경상도에 사는 언니에게서

각각 김장 김치를 택배로 받았다.

또 다른 전라도 사는 언니에게서는 전기방석과 수제 가방장식도.

멀리 있어도 동생을 챙겨주는 언니, 동생

결혼 생활 동안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를 넘나 들며 살아야 해서, 힘들었는데

그 힘든 시간 중에도

각 지역에 지금까지 연락하는 지인들이 생겼다.

서로 안부를 묻고, 서로를 응원하는 지인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 지인들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굴곡진 인생이었지만

잘 살아내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여기 성수에서

저기 강남에서

나와 평생을 같이 갈 지인들과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