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력이 인생의 수준과 성공을 결정합니다.
자기경영과 블로그
글쓰기 습관을 들이기 위해 지도 교수님께서 주관하시는 실용적 글쓰기 과정에 1년 정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과정에 입문한 이후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1년 365일 매일 빠짐없이 글을 썼습니다.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렸을 때는 100일 챌린지를 3개 시작해서 일상 글만 하루에 3개씩 3개월을 쓴 적도 있었구요. 장기 여행을 가게 되면 못 쓸 것을 대비하여 예약 글로 미리 작성해놓고 가기도 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당시 글쓰기에 반쯤 미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렸지만 생각처럼 글이 나오지 않을 때가 더 많았답니다. 어떨 때는 책상에서 컴퓨터만 바라본 채 몇 시간째 멀뚱히 모니터만 바라본 적도 있었거든요.
지금 되돌아 보니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했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야 하고, 또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 이중고지요, 더 큰 문제는 이런 과정에 정답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암중모색의 과정이죠.
그러나 정답이 없다는 것은 글 쓰는 사람에게 희망이기도 합니다. 자기 나름대로 자신 있게 쓰면 되니까요, 내 생각이 이런데 뭐 어쩔 거야?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쓰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강원국 <<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 시니어 조선 인터뷰 중에서>
보통 1개의 포스팅을 하는데 30~ 1시간 정도 걸리고 어떨 때는 3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는데요, 초창기에는 글을 올리고도 잘못 쓴 거 같아서 누가 볼까 봐 다시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리기도 했답니다.
늘 고민의 연속이었죠. 그러다가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은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입니다.
처음 생각한 대로 글이 써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간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멈추면 안 된다. 생각처럼 글이 나오지 않아도 계속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범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中에서 -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보니 글쓰기는 배우지 않고 단지 쓰기만 해도 실력이 향상되더라구요. 대화를 할 때에는 아무런 부담 없이 이야기하더라도 막상 글쓰기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즉 자신이 생각한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거죠.
이런 경우 글을 잘 써보려고 글쓰기 관련 강좌들을 많이 찾아가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방법론을 가르쳐 줄 뿐 결국 글을 쓰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지난 1년여의 글쓰기 과정을 겪은 지금 제일 잘한 것은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글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써지지 않아도 계속 써야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저도 의자에 앉아 생각나는 데로, 책의 글도 인용하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계속 쓰고 있답니다. 다 쓰고 포스팅을 하고 난후 내용 연결이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아서 후회를 한 적도 많지만 그냥 쓴답니다.
죽으라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한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했다는 성취감에 적어도 꾸준한 노력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故)구본형 작가는 직업이 바뀌는 것을 "변형" , 직업이 바뀌면서 사고방식까지 도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변성"이라고 합니다.
자기계발 과정은 "변성"을 촉진시키는 것
자기계발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에 몰입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을 "변역"이라고 합니다.
가장 나다운 일은 무엇일까?
변역"은 자기를 찾는 것입니다. 글쓰기도 나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여간의 글쓰기로 "변역"을 찾게 되어 지도교수님과 함께 온라인 마케팅 과정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계발을 통해 직업과 연결하여 세상에 내 자신을 우뚝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재능에 대한 시장 가격을 높이는 것의 시작은 글쓰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쓰기 실력이 인생의 수준과 성공을 결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공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수와 실패를 거듭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그 위치에 올랐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쓸 내용이 떠오르지 않을지라도 엉뚱한 곳으로 내용이 전개될지라도 상관하지 말고 쓰시길 바랍니다.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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