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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배 Dec 30. 2022

하다 하다 브런치가 이젠 선물도 주네

브런치로 2023년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내가 커다란 박스를 내밀었다. 무얼까 궁금해하다가 열어보니 친숙한 캐릭터가 먼저 눈에 다가왔다.


아. 올 것이 왔구나. 생각보다 커다란 선물꾸러미를 개봉하니 그 안엔 4종 세트가 담겨있었다. 2023년을 위한 다이어리, 달력, 엽서, 스티커. 하나같이 얼마나 예쁜지. 엽서엔 재밌는 만화도 담겨있었다.

한동안 손 일기를 쓰지 못했다. 다이어리가 내게 왔으니 새해엔 다시 시작해 보아야겠다. 나머지는 딸에게 선물로 주어야지. 딸의 반달눈이 떠올라 설렜다.


브런치가 새롭게 기능을 개편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선물을 준다는 공지를 보고 덜컥 응모를 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새해엔 거대한 운이 다가오는 걸까?


아직 새로운 브런치에 적응 중이다. 작가나 브런치북 추천을 통해서 몰랐던 좋은 이야기를 만나서 좋았고, 평소 구독하는 이웃 작가님의 글을 일목오연하게 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계속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믿는다. 한 가지 바람은 기존의 인지도 있는 작가 외에도 숨겨진 작가들도 많이 발굴해 주었으면 좋겠다. 전에는 신착 글이 있어서 그런 기회가 있었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브런치를 통해서 글 쓸 기회도 얻고 이렇게 선물도 받으니 고마울 이다. 이렇게 막 퍼주기만 해도 되는 걸까. 내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그저 열심히 글을 쓰는 일뿐이겠지.  각오를 굳게 다져본다.


한 해 마무리하는 시점에 좋은 선물을 받았다. 새해엔 찡그릴 일보다 활짝 웃을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네.


이 자리를 빌려 브런치와 함께 한 작가님께 새해 인사를 보내본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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