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쓰는 엄마 마음
명절이 되기 전 부터, 생각을 하게 돼.
얼마를 써야 하고, 언제가서 일을 도와야 할까?
식구들틈에 쉴 틈도 없고...하...가야 하나?
가면 일은 넘칠 것이고, 잠도 못잘 것인데, 그래도 명절에 가려는 이유는,
날 딸처럼 생각해주는 어머님 때문이야.
첨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봐주는 어머니.
내 어머니는 없지만, 마음으로 담은 내 어머니.
아들, 지금은 할머니하고 좋은 곳 구경하면서 지내니, 걱정말고 건강해. 밥 잘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