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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도 Oct 06. 2022

'조회수'가 잘나오는 글을 쓰고 싶다면?

브런치 조회수 지표로 보는 조회수 잘나오는 글쓰는 방법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는 기쁨과 설렘도 잠시, 


막상 글을 써도 아무도 내 글을 읽어주지 않는다면 괜히 의기소침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 거야'라면서 브런치를 생각했지만, 내 글을 통해 누군가가 도움을 받고 힘을 내주기를 기대했다면 더더욱 낮은 조회수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사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에 상관하지 않고 글을 쓴다면, 굳이 브런치 작가를 해야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그냥 일기를 써도 되니까 말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브런치에 글을 썼는데 반응이 별로라면 괜히 글을 계속 쓰는 것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반응이 좋으면 그다음에 또 무슨 글을 쓸지 궁리를 하게 된다.


브런치에 180개가 넘는 글을 쓰면서 어떨 때는 기대보다 많은 조회수로 스스로 놀랄 때도 있었고, 기대했던 조회수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 섭섭했던 경험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어떤 글들이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지, 과연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것이 좋기는 한 것인지, 조회수가 잘 나오기 위한 다른 '정당한'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먼저 조회수의 의미는 뭘까?


- 조회수란 당연히 몇 명이 내 글을 읽었는지를 뜻하는 지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 글이 얼마나 많이 노출이 되었고 (당연히 글의 제목만 노출이 되었을 테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글에 들어와서 읽었는지를 뜻하는 것이 조회수이다.


간단한 공식으로 표현하자면, 


조회수 = 나의 글이 노출된 횟수 X 내 글 제목 클릭 수


라고 할 수 있다.



2. 내 글은 어디서 어떻게 노출이 될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을까?


내 글이 노출되는 경로는 몇 가지가 있다. 


1) '브런치 나우'에서의 노출 - 내가 글을 쓰자마자 '브런치 나우'라는 섹션에 실시간으로 관련 분야의 글을 보는 브런치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노출이 된다. 그 말인즉슨, 브런치를 이용하는 이용자 숫자가 많은 시간에 내 글을 발행할수록 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된다는 뜻이 된다. 정확한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모바일로 읽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이고, 잠자기 전에 잠이 오지 않아 이런저런 글들을 읽어보는 이용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시간 대에 글을 발행하면 확실히 더 많은 이용자들이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브런치 홈'에서의 노출 - 내 경험으로는 앞서 말한 '브런치 나우' 섹션에서 높은 조회수가 기록되면 '브런치 홈'으로 선정이 되어 노출되는 시스템인 것 같다. 그리고 '브런치 홈'에서도 조회수가 높을수록 상위 섹션에 더 오랫동안 노출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사람들이 많이 관심 있을만한 주제로, 많이 클릭해보고 싶은 제목을 쓴다면 이러한 상위 노출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주제 선정과 제목 만들기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룰 예정이다). 과거에는 브런치에서 조회수가 높으면 '다음'사이트에서도 노출이 되었지만 더 이상 이 부분은 지원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3) '카카오 뷰' 플랫폼에서의 노출 - 사실 이 부분은 각자 노력의 영역이다. 본인의 SNS 팔로워가 많다면 본인 SNS에 게시해서 노출시키는 방법이 하나 있을 것이다. 본인의 경우에는 '카카오 뷰'라는 플랫폼에 나의 채널을 구축하여 브런치 글을 연결해서 게시하고 있으며, 카카오 뷰 채널의 경우 브런치보다 더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카카오톡을 통해 카카오 뷰로 들어오는 이용자들을 유입할 수 있기 때문에, 브런치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카카오 뷰를 통한 수익은 미미하기 때문에 수익을 보고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말해두고 싶다.


4) 기타 플랫폼에서의 노출 - 각자의 글의 주제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속한 커뮤니티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자기 계발과 커리어 개발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커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인 '커리어ㅇ'라는 플랫폼에 브런치 글을 발행할 때마다 올리고는 한다. 이렇게 게시된 나의 글은 관심 있는 다른 사람들이 다시 또 그들의 풀에 공유를 하면서 확대 재생산이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아무래도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좋은 편이다.


5) '검색'을 통한 노출 - 말 그대로 검색 사이트에서 키워드로 검색하여 연관 콘텐츠로 나의 브런치 글이 결과로 떴을 때 클릭하고 들어오는 경우이다. 나의 경우에도 몇 가지 글들이 이러한 검색 키워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일평균 조회수의 기본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글을 쓸 때 주제와 제목을 선정할 때 사람들이 검색할만한 주제와 키워드를 고려하여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모쪼록 더 많은 브런치 작가님들이 좋은 글들을 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께는 아래 글을 추천합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는 방법 - 신청, 합격, 불합격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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