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건 박사의 생생인문학
안녕하세요?
HRD 연구쟁이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지요.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를 위험하는 많은 것들이 더더욱 직장인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즘인데요.
불안이라는 감정은 무한한 자유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그 불안 때문에 오히려 현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죠.
직장을 다닐 때는 이 회사를 계속 다니자니 미래에 비전이 보이지 않아 불안하고, 막상 직장을 그만두고 나오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지 몰라서 불안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설렘보다도 불안이 더 큰 것도 같아요.
하지만 불안할수록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그것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해요.
아우구스티누스의 기존과 다른 시간개념을 통해서 오로지 "현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현재에 충실하라는 이야기는 미래가 불안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직장에서 잘리면 어떡하나?
경쟁에서 밀려나면 어떡하지?
몸쓸 병에 걸리지는 않을까?
교통사고가 나면 어떡하지?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등 우리는 불안하다.
공포: 무서움의 대상이 있다.
불안: 불안감을 주는 대상이 없다.
"아무도 정해진 바 없는 세상에 내 던져진 인간이 느끼는 근본 감정이 불안이다." 하이데거
신이 인간의 존재를 결정해 주었을 때는 불안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신이 시키는 데로 살면 되었으니깐 하지만 니체 "신은 죽었다" 이후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인식하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우리의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 미래가 정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불안감을 느끼거나 자유로움을 느끼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낀다.
" 과거와 현재와 미래라는 세 가지 시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차라리, 과거의 현재, 현재의 현재, 미해의 현재, 이 세 가지의 때가 있다고 말하는 편이 옳은 것이다. 이 셋은 마음(영혼) 안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것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의 현재는 기억이고, 현재의 현재는 직관이며, 미래의 현재는 기대다. "
_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 시간은 오직 "현재'만 존재한다.
: 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라.
=> 과거의 기억에 매여있는 사람은 현재를 충실히 살 수 없고, 미래의 희망에만 매몰되어 있는 사람은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 미래가 불안하다고 현재 느끼는 사람은 그 불안으로 현재 아무것도 안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래가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현재에 더 충실하면 미래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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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스티누스의 현재의 과거, 현재의 현재, 현재의 미래라는 시간개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를 현재에 모두 초점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결국 우리가 사는 삶은 현재뿐이죠. 그러니 미래를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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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