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 마스터
윤영돈 작가님의 기획서 강의
기획서 마스터
안녕하세요?
HRD 연구쟁이 입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수많은 문서와 접하게 되지요. 기획서, 계획서, 보고서, 제안서, 입찰서 등 ...
그런 문서들을 볼 때면 일단 머리부터 아파오지요. "김대리, OOO 제품에 대한 기획서 한번 써봐"라고 하면 심장 쿵~!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지 덜 깨지고 무사히 통과될지 고민이 시작되지요.
이렇게 우리는 업무의 대부분이 문서작성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는 수많은 문서와 씨름을 하지요.
그래서 직장인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 중에 하나가 바로 기획서 작성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데요.
그런 기획서 도대체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기는 바라지 않고 그냥 욕이라도 덜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기획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알아봤어요. 물론 이것을 가지고 실무에 적용해봐야 진짜 내 것이 된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다만 그동안 기획 좀 한다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참고하면 조금은 흉내 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거죠.
당신은 따르는 사람인가? 이끄는 사람인가?
: 좀비형 - 시키는 일만 하고 자기방어적이다.
: 냉소자 - 실제로 자기가 무언가를 하지는 않으면서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비난만 한다.
: 방관자 - 남들을 평가는 하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지 않고 자기보호가 강하여 책임회피를 한다.
=> 기획자는 궂은일도 스스로 찾아 해야 하기 때문에 방관자에서 벗어나야 한다.
: 핵심인재 - 내 일이 아니라고 해도 큰 그림을 그리고 긍정적이고 어떤 문제를 만나면 문제가 아니라 과제로 받아들여 해결한다.
=> 역량이 있음에도 스스로 일하지 않는 자는 골라내야 한다.
기획에서도 많은 정보 무한정 갖기보다는 필요 없는 정보는 골라서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Not to do list)
문서의 4대 천왕
: 정형문서 - 샘플만 있으면 그대로 데이터만 수정해서 만들 수 있는 것
: 비정형 문서 - 형태가 정해지지 않아서 콘텐츠에 맞게 형태까지 구성해야 하는 것
1. 기획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과정, 새로운 것을 만든다.
=> 브레인스토밍, 긍정적 생각 많이 해야 한다.
2. 계획서: 의사결정된 것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고민, 한정된 자원, 시간 내에서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 부정적 생각, 리스크를 생각하고 줄여나갈 궁리를 해야 한다.
3. 제안서: 고객을 위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하며, 전에 했던 제안을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제안요청서를 받을 때 제안요청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떤 사람들인지, 평가 지표는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4. 보고서: 상사 중심이기 때문에 상사의 생각을 캐치하고 상사 스타일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
기획서는 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1.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전체를 분석하여 핵심을 찾고 핵심만을 모아 구상한다.
2. 펜으로 종이에 생각을 적는다.
3. 제목, 소제목 잡고 그룹핑하기 (키워드 잡기)
4. 케이스별로 스토리텔링을 한다.
=> 문장을 표현하는것 보다 콘텐츠(내용)를 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획의 7단계
1. 기획분석: 자료를 찾고 기존의 다른 기획 샘플링하기
2. 컨셉설정: 컨셉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3. 자료수집: 인터넷 키워드 검색 & 구글 서식 검색 활용
4. 현황조사: 직접 눈으로 봐라
5. 대책수립: 2개 이상 준비
6. 전략설정
7. 실행계획
작성의 7단계
1. 키워드 설정
2. 제목 잡기: 제목잡기 팁: 북쇼핑하면서 책 제목을 본다.
3. 목차구성
4. 보충근거
5. 참고자료
6. 내용수정
7. 마무리 퇴고: 프린팅을 해서 확인한다.
기획서 5단계
1단계: 기획 준비 (Who -> Why?)
-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야 기획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질문을 하고 상대의 이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단계: 주제 설정 (What -> Target?) => 초점을 명확히 하기
- 상대의 요구를 이해하고, 자료수집과 분석을 하며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정한다.
3단계: 현황 파악 (Where -> How many?) => 다양한 채널 활용
-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파악하고 현황 파악을 통한 문제인식을 하며, 최종 가설을 수립한다.
4단계: 해결책 수립 (How -> How much?) => 구체적인 방법
- 키워드를 잡고, 논리구조화하여 해결안을 도출한다.
5단계: 마무리 (When -> How long?)
- 타임 테이블을 수립하고 텍스트를 편집하고 도형과 그래프로 기획서를 작성한다.
문서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함정
1. 모호성의 함정: 뜬구름 잡는 이야기, 추상어를 사용한다. => 구체적인 언어, 수치 사용
2. 익명성의 함정: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특정 사람을 타겟팅하라.
3. 강압성의 함정: 처음에는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쉬운 메시지를 주고, 본론으로 들어간 후 마무리도 부드럽게 한다. (샌드위치 기법)
4. 보편성의 함정: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결재자 VS 실무자
: 결재자 - 의사결정권자, 매출이익에 민감, 얇은 분량 선호, 중요도 순서, 일반용어/평어
: 실무자 - 전문적 평가, 책임에 민감, 두꺼운 분량 선호, 시간 순서, 전문용어/약어
=> 내가 원하는 기획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기획을 하라
Z이론 으로 레이아웃을 디자인하라
: 제목 -> 가장 눈에 띄는 영역 -> 유익한 정보 영역 -> 요약정리 영역
첫 인상이 제목에서 결정된다.
"첫 문장은 읽기 쉽게 써서 확실하게 소비자의 눈을 붙들어야 한다. 첫 문장의 유일한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_조셉
: 제목은 문서의 얼굴이다.
- 매출과 직결시켜 흥미 유발하기
- 트렌드 용어로 흥미 끌기
-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하기
- 쉽게 기억하기 위해 리듬을 살리기
: 제목에서 목적과 범위를 규정하라
=> 어떤 문서든지 제목과 부제, 목차와의 관계가 확연히 드러나야 한다.
- 목적이나 목표로 잡기
-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하기
- 시점을 설명하게 하기
- 부제를 활용하기
: 구체적인 목차를 짜라
: 논리적 틀을 만들어 주는 'ORES 법칙'
- Outline: 개요가 잘 잡혀 전달되고 있는가?
- Reason: 개요가 나오게 된 배경과 이유 등을 제시하고 있는가?
- Example: 이해를 돕기 위해 적절한 예를 들고 있는가?
- Summary: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요점을 요약하고 있는가?
상대의 마음을 훔치는 기획서 10계명
1. 빽빽하게 채우지 말고 여유를 주며 보일 수 있게 하라.(가독성)
2. 다양한 자료를 나열하지 말고 자료를 요약정리할 필요가 있다.
3.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하자
4. 기획서 & 제안서가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보여줘라 -> 화살표에 따라 흐름을 읽도록 정리
5. 텍스트 나열보다는 비주얼을 (색상, 화살표 크기, 글자 크기) 활용하라
6. 사진을 활용하자
7. 비교법을 활용하여 이해를 쉽게 하라
8. 빠른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그래프를 활용하라
9. 난잡하지 않게 이미지, 폰트, 색상을 통일하라(전체적인 통일감)
10. 뜬구름 잡지 말고 구체적인 동기를 갖게 하라
이렇게 기획서 작성에서 중요한 꿀팁들을 정리해봤어요.
리뷰 성격상 요약했기 때문에 자세한 예시나, 설명이 듣고 싶은 분들은 강의를 직접 들어보길 바래요.
윤영돈 작가님의 <기획서 마스터>라는 책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작가님은 현재 기획&보고서 관련 강의 및 컨설팅을 하시는 분이에요. 한국HRD교육센터에서도 강의를 했기 때문에 몇 번 뵌 적도 있고요.
기획이라는 것도 역시 나 중심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거네요.
그리고 짧은 시간에 인터넷 자료 찾아서 짜깁기 하는 것이 아니라, 컨셉을 정하고 자료를 조사하고 현장의 소리까지 들은 후에 분석하고 요약해서 작성하는 거라는 것! 그러니 미리미리 시간 계획을 잘 세워서 진행해야 한다고 하네요.
기획서를 작성하는 게 쉽지 않은 이유는 이런 준비절차 없이 쉽고 빠르게만 작성하려고 하기 때문은 아닐까 싶네요.
이번 강의를 통해서 기획서 작성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바로 실무에 적용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면 좋은 기획자가 되지 않을까 해요.
그럼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