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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비 Aug 02. 2023

김환영, 『하루 10분, 세계사의 오리진을 만나다』

역사의 변곡점


표트르 대제는 서구 여행 중 여성들이 남성들과 평등하게 어울리는 것을 목격했다. 그런 모습이 좋아 보였던 그는 러시아 여성들도 남성들과 대화하고 춤추고 카드 게임을 하게 했다. 중매로 결혼하던 러시아 사람들에게 연애결혼을 권장했다. 상류 계급 여성에게는 기독교 성경의 정신에 따라 쓰고 있던 베일을 벗어 던지게 했다. - p.27 line 22 ~ p.29 line 5


“내가 사건들을 컨트롤했다고 주장하지 않겠다. 사건들이 나를 컨트롤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 p.56 line 12~13


버크는 또한 배운 사람, 돈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 p.182 line 16~18


이론에서 파생되는 권리나 원칙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언제나 옳고 절대적인 규칙, 원칙은 없다는 것이 버크의 관점이었다. - p.183 line 20~21


민주국가의 선거 정치도 결국에는 편 가르기 정치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냐가 화두였다. 인종, 지역, 남녀의 차이, 복지와 같은 문제는 ‘정치화(politicization)’를 겪기 전에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 정치 행위의 영역 바깥에 위치하다가 정치화 과정을 겪으면 정치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정치적인 문제가 된다. - p.205 line 5~10

 오늘 할 수 있는 것이 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일 잠자리에 드는 것이 힘든 사람이다. 언제 은퇴할 것이냐고 물으면 “인생에는 일과 성취 외에 또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 발명가로서 돈을 많이 벌었는지 물어보면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만족, 행복, 자기 실현에 있어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만큼 나는 부자다.” - p.318 lin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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