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장순 Dec 02. 2018

사막의 별

별을 찾으러 간다.
비 오는 밤에 숨어  있는  
별을 만나러 간다.

숨겨져 있을까?
숨어 있을까?
없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밤  
별이 없는 도시 속
별을 닮은 가로등이
별 대신 빛나지만 별이 아니다.

비 오는 날에 별은
사막의 오아시스
사막으로 가자.

흐린 날의 밤하늘은 공허롭다.
공허로운 하늘에 별을 놓아볼까!
별을 찾아 사막으로 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상처주지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