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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장순
Nov 09. 2021
일 년을 천년처럼
짧은 시간을 살아간다.
즐거운 시간이든 슬픈 시간이든
시간은 존재하며 남겨진다.
어떤 시간 이든지
지워야 할 시간은 없다.
필요 없는 시간 또한 없듯이
꿈을 꾸는 시간조차
지우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사라지는 생명을붙잡고
조금 더 조금 더 애원하는 주인의
소망을 알고 있을까?
하루를 일 년처럼 살아가자.
일 년을 천년처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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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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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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