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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Oct 06. 2020
갈대
썰물 같은 삶이다.
휘몰아치는 태풍 같은 삶이다.
안주하지 않는 삶이다.
삶이란 썰물같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번복한다.
감정도 삶과 같아 한없이 우울하다가도
한없이 즐거워진다.
갈대 같은 삶이다.
갈대 같은 감정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갈대를 닮았다.
이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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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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