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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Oct 04. 2020

                   시간은흐르더라.

가 멈춰 선 자리에서도

시간은 흐르더라.

무심한 시간이

덧없이 흐르더라.

청량한 아이들

가벼운 발걸음 웃음소리

한동안 멈추었던

나의 시간도 흐르더라.

널 잃고 좌절한

시간 속에도 시간은 흐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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