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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장순
Oct 03. 2020
하루
하루가 여물었다
고된 현실 속에서
옅게 붉게 달게 여물었다.
하루가
달았다
.
달콤하게 달달하게
둥근
해
처럼 타올랐다.
시간 속에서 하루가 여물고
시간 안에서 하루가 타올랐다.
내일 속에서도 여물고 타오를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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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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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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