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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장순
Feb 25. 2023
파랑새가 되다
액자 속 당신이
아름다
운 건
당신이 가실 곳이
아름다워서 이겠죠. 자연을 벗 삼아 사시다가
꽃 속에 잠드셨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꽃길을
날아다닐까요.
액자 옆으로 파랑새가 머물다 날아가는 꿈을 꾸었지요.
걸
을 수도 없었던 당신이
새가 되어 날아다녔으니
얼마자유로웠겠어요.
치매나라를 졸업하셨으니
행복하실겠죠
사랑하는
어머니
마중 나올 아버지와 함께
숙면에 드십시오.
keyword
파랑새
액자
이장순
소속
직업
작가지망생
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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