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by 이장순

무엇이 절망에 우리를 밀어 넣었나

절망은 아궁이 속에서 아가리를 내밀고

타지 못한 장작을 위하여 입을 벌린다.

마음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여

기분 상한 날 절망은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가

먹잇감을 물어 버리려는 듯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상처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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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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