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를 가르 막은 것은
얇은 창문 창문 사이를 두고
너랑 나 다른 세계를 산다.
북극 설원보다도 추운 너
너를 보듬어 같은 곳에 두고 싶다.
태어남이 서로 달라
부와 가난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탄생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보여 주는 너
장갑 낀 꼬질꼬질한 손으로
흔들어 주는 마음에 울컥 행복이 따라온다.
너의 세상이 나에게로
나의 세상이 너에게로 스며온다.
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