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한가로움을 사랑한다.
노곤한 오후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조카의 배려심을 사랑한다.
배려심이 눈물 나도록 고마운 날 콧잔등을 살랑이는 바람을 사랑한다.
바람에 곁들인 소중한 이의 웃음을 사랑한다.
숨 쉬는 공기를 잔잔한 마음을
나를 포함한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고픈 행복한 오후다.
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