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장 밖은 무서워

by 이장순

이동장 밖은 무서워

유혹하지 마!

손 내밀지 마!

물어버릴 거야

이동장에서 눈만 빼꼼 보이는 반려묘

소다와의 산책 ^^

따사로운 햇살에 일광욕을 시켜주려고

눈만 빼꼼 내밀고 있는 소다와 나들이에 나섰다.

한 발자국도 이동장에서 나오지 않으려 하는

소다가 귀여워 사진 촬영 버튼을 마구 누른다.

따사로운 날 햇살 아래서 겁쟁이 소다와

일광욕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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