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 우울을 친구 삼아 지내는가.
수심에 찬 얼굴 수면 부족에 들뜬얼굴
놓아야 할 근심까지 움켜잡아 벗으로 삼았구나.
그대 우울을 몸에 수의처럼 입고
세상의 불공평을 안주삼아 소주 한잔 걸치더니
세상의 모든 것을 적으로 돌렸구나.
적으로 돌리지 않아도 적이 많은 세상
적으로 돌린 세상은 꿈조차 없이 하는구나.
꿈조차 꿈이되어버린 세상
그대 우울로 만든 수의는 벗고 꿈을 입자구나!
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