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무섭다. 학대받고 자란 아이가 자라나 살인을 하고 엄마에게 받은 것을 아이에게 한다. 어두운 조명 겁에 질린 아이의 눈동자. 일본 원작을 시청했던 시청자로서 한국의 마더는 너무 자극 적이다. "한 방울이라도 눈물을 흐르면 넌 죽어."
"너하고 그 애들 공통점이 뭔지 알아? 엄마가 사랑하지 않는 아이. 그게 너희들이야"
라고 말하는 설악을 보면서 무서웠다.
마더는 너무 자극을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눈물을 뺀 마더는 살벌하고 무섭다.
혜나의 역할을 한 허율의 마음이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