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혁신센터(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 설립 선포식’이 진행됐다. ‘글로벌혁신센터(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는 미국과 중국 간 혁신기술 협력 등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글로벌혁신센터(GIC·Global Innovation Center)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에서 ‘국제 환경·에너지 위원회(IHEE)’가 발족 됐으며 기후·환경에 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할 ‘국제 환경·에너지 위원회(IHEE)’가 우리나라에서 출범, GIC 한국 지사 역할을 겸하게 된다.
이날 선포식에선 GIC 윌리엄 페리 총회장과 GIC 자오강 사무총장이 환영사, GIC IHEE 이영철 회장이 인사말, 서영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부의장, 대한민국헌정회 정태철 회장,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순서에 앞서 GIC KOREA 조성진 대표의 설립식 배경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조성진 대표는 “오늘은 글로벌 혁신센터의 국제 기후 환경 에너지 본부, 즉 GIC IHEE를 한국에 유치하기까지의 여정을 나누고자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먼저 글로벌 혁신센터 GIC는 201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국제 과학기술 협력 기구로 당시 미국과 중국이 손을 맞잡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지금은 56개국, 36명의 노벨상 수상자, 80여 개 글로벌 기업, 3만 개 이상의 혁신 기업이 함께하는 거대한 과학기술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혁신의 상징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이 혁신의 한 축이 대한민국에 세워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는 GIC IHEE의 출범을 함께 하고 있다. GIC IHEE는 기후와 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국제 협력의 중심 무대이자 혁신의 실험실이다. 대한민국은 이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기후 환경 에너지 혁신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GIC IHEE를 유치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으며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을 직접 방문하며 40여 차례의 회의와 협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 결과 한국, 중국, 일본이 탄소 배출권 협약을 체결하고, 1억 달러 규모의 탄소 기금을 조성하며, 유엔 조달 및 국제 전시회 추진 계약, 풍력 발전 투자 협약, 레젠 기술 제휴 협약 등 총 8건의 핵심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대표는 “특히 지난 11월 8일, 한국진흥형 자동차 부품진흥원에서 레젠 기술 실증 테스트가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교통대학과 성균관대가 함께한 테스트 결과, 기존 전기 오토바이 대비 55.7% 에너지 절감, 즉 1.5배 이상의 효율 향상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에너지를 절감한 것만이 아니라,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는 실질적 성과이자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 실증은 GIC IHEE의 출범이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시작된 실질적 혁신임을 보여주는 첫 장이다. 앞으로 GIC IHEE는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과 기술 실증을 직접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정에는 중국의 베이징 녹색 거래소, 칭화대, 상하이 교통대, 말레이시아 교통대, 세계 1위 전기 이륜차 기업 야디그룹, 전고체 배터리 기업 수조 느가 에너지 테크놀리지, 중국 에너지 건설 그룹, 일본 PAG 그룹 등 세계적인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의 참여는 GIC IHEE가 단순한 본부가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녹색 기술 협력의 중심지임을 보여준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GIC IHE는 기후 환경 위기 속에서 과학기술로 해답을 찾고, 국제 협력으로 길을 여는 녹색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 탄소 중립 기술 실증, 국제 배출권 거래 표준화, 글로벌 연구 및 투자 협력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혁신 중심이 될 것이다. 오늘의 출범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GI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기술력, 산업 생태계가 연결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기후 환경 에너지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다시 한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이 여정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감사하다”라며 말을 끝맺었다.
한편 ‘글로벌혁신센터(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 설립 선포식’은 글로벌 혁신 센터(GIC), 국회의원 이정문이 주최, GIC 국제환경·에너지 위원회(IHEE), 국회입법정책연구회, 국제지도자연합, UN ECOSOC NGO FLML, 포세이돈 컨소시엄이 주관했다.
글로벌혁신센터(Global Innovation Center, 이하 GIC)는 2015년 미·중 정부 협력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국제 과학기술 혁신 협력기구로서, 설립 당시 미국 전 국방장관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가 총회장을 맡았으며, 존 프레스콧(John Prescott) 전 영국 부총리와 노벨화학상 수상자 프레이저 스토더트(Fraser Stoddart) 교수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부회장단과 학술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윌리엄 페리 총회장을 중심으로 GIC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자오강(赵刚) 사무총장과 임창렬 전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등이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 위에서, GIC 본부는 11월 11일 ‘GIC 환경·에너지 국제본부’를 대한민국에 설립할 것을 공식 선포합니다. 본 국제본부의 설립 발기인은 총 300명으로, 청년 100명, 교수 및 환경전문가 100명, 기업가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