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풀던 문제를 푸는 것+비용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것’
지난 5월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 5F에서 플로우 10주년을 맞아 ‘플로우 X DAY’가 진행됐다. ‘플로우 X DAY’는 총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1부는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2부는 대기업·공공·금융 기업 대상이다.
국내 협업툴 ‘플로우(flow)’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자결재, 이메일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통합한 국내 최초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플로우는 올해까지 유료 고객사 1만 개, 사용자 7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플로우는 이미 국내 최초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툴’ 기능으로 전 세계 55개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로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관리’에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제 플로우 하나만으로 프로젝트 협업은 물론 전자결재, 이메일, 일정 관리까지 모두 통합으로 가능해졌다. 복수 툴 도입에 따른 비용 및 관리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SaaS 도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완성형 업무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KT 대표이사이자 카이스트 교수인 구현모 회장이 나와 축사를 건넸다. 그는 “AI 협업툴을 한다고 해서 꼭 한번 듣고 싶었는데 오게 되어 영광이다. 6~7년 전에 AI를 본격적으로 접했을 때, AI가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는 생각을 했다. 6년 만에 세상을 바꾸고 있고, 이젠 AI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갈지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AI의 2가지 특성을 이야기했다. 구현모 회장은 “AI의 특성 중 하나는 못 풀던 문제를 푼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국 생물학 연구하는 팀이 10년 동안 박테리아 관련 연구를 했는데, 연관 내용을 생성형 AI에 줬더니 이틀 만에 가설을 이야기했다. 수학과 산업공학 문제를 생성형 AI가 풀기도 한다.”
“두 번째는 지금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모순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개인화된 마케팅, 세일즈는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지금은 AI가 들어서면서 비용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아웃풋을 높이려면 인풋을 높여야 한다는 걸 깨고 있다. AI 회사 개발자들은 20명 미만인데도 불구하고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플로우가 AI를 적용한다고 하니 굉장히 반가웠다. 실리콘밸리 벤처기업도 1년에 30% 성장했는데 AI를 붙였더니 엄청나게 성장을 했다. 플로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생산성이 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