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 그렇지만,
숙제가 많아진 거라 생각하면 숙제가 많아진 거라 생각하면 견딜 만한 법.
첫 포토샵 작업이다.
장난기 가득한 세 아이가 웃음을 참으며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청바지에 하늘빛 카라티를 입은 사내아이 곁에 선명한 핑크 티셔츠에 하얗게 바랜 무릎이 드러나는 진청바지에 줄무늬 양말을 신은 계집아이, 그 오른쪽에 연둣빛 티셔츠에 진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사내아이가 보인다.
아이들의 머리 위로 '벌서는 게 아냐. 놀이라고 생각하자.'라는 손글씨가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