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xmas79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긍 Dec 31. 2022

연말연시 액땜

-액땜을 원래  여러 번 하는 건가요?ㅋ:


엄마 심부름으로 약국에 갔다.

편두통 약을 사려는건데 그 약국은 상가 3층에 있다. ​엘리베이터가 여전히 고장 난 상태. 약을 사서 계단을 내려오다가


 그만 발을 헛디뎠다. ​


얼마 전 사이클과 부딪쳐 골반과 턱에 멍이 든 것도 아직 안 가셨는데 또 이 사고가 난 것이다. 어린 시절보다 성인이 되어 만난 사고가 더 잦아진 듯.


-저시력장애로 안해 발생하는 사고들ㅠ:

집에 돌아온 나를 보고는

놀란 엄마가 서둘러 나를 병원으로 이끌었다.

주말인데  다행히 병원 영업이 5시까지란다.



-사고가 나의 일상이 됐다는..:ㅋ

편두통도 싹 잊었다는 울엄마.

이게 다 제 덕분이겠죠?​ ㅎㅎ:


‘액땜을 원래 여러 번 하는 건지도.​​

모두들 따스한 연말연시 되시길요-‘


매거진의 이전글 ‘장애아티스트’에서 ‘찐 일러스트레이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