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NO May 31. 2017

너는 나를 더...

그림 에세이 #62


AM 08:32.

야옹야옹~ 야옹야옹~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나를 깨운다.

아침잠이 많아 소리가 들려도 다시 잠에 든다.


툭! 툭! 나의 화장품과 피규어들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결국 나는 몸을 일으킨다.

'나를 깨우는 법을 아는구나...'


그리고 이런 생각이 문득 든다.


나는 너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나를 깊이 알고 있는 것 같아.






https://www.instagram.com/xmen_juno/


매거진의 이전글 사라지는 것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