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전에 걱정

그림 에세이 #37

by J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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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너무 많아서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안되면 어쩌지?”

“날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화를 내면 어쩌지?”


이런 걱정들을 지나치게 하고 있으면 서서히

나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머리에는 먹구름이 잔뜩 껴버린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적당한 걱정은 나를 신중하게 만들어주지만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큰 문제가 되는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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