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63
다이어리 맨 앞에 적어 놓은 올해 목표를 펼쳐 보았다.
이상하게 어지러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적혀있는 목표를 보니 나는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렇게 자주 길을 잃어버리는데!!’
이렇게 시간에게 말하고 싶지만
시간은 하찮은 나 따위는 쳐다도 보지 않고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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