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화
며칠 전 손흥민 선수의 EPL 득점왕이라는 한국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스포츠 커뮤니티에 가면 있는 단골 논쟁 중 하나가 누가 누구보다 낫다의 비교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여지없이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운동선수가 누구인지 VS 시리즈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최고 인기 스포츠나 강성 팬이 많은 야구에서는 이런 고유명사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타자는 추강대엽 (추신수,강정호,이대호,이승엽) / 투수는 류박김선오 (류현진,박찬호,김병현,선동렬,오승환)
특수 부대 출신들끼리의 경쟁을 다룬 강철부대가 화제가 되니 UDT,특전사,해병대 수색대,SSU 등 뭐가 빡세요?로 또 VS 논쟁이 활발합니다.
손흥민, 김연아, 류현진 모두 위대한 직업인이고, 선수이고, 레전드입니다.
모두 위대하고, 어떻게 저런 성공을 할 수 있을지의 과정과 멘탈을 배우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평범한 피지컬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되었는지?
오랜 기간 동안에 어떻게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그게 아니라면 스포츠가 주는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비하하며 정신 승리하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1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살다 보면 써야 할 에너지를 소모적인 일에 쓰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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