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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May 31. 2022

피플 매니저 당신을 위한 질문 시리즈 (2)


이번 주 월~금까지는 "피플 매니저 당신을 위한 질문"으로 5편의 연재 시리즈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조직에서 사람을 관리하고 있거나 앞으로 팀장이 되기 위한 분들이 스스로에게 던져 봤으면 하는 질문이고,

오늘은 그중 두 번째입니다.



Q2. 당신은 어떤 스타일의 피플 매니저 (팀장)인가요?


내가 어떤 피플 매니저(팀장)인지, 어떤 리더십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4가지의 다른 Point of View (관점)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 + 현재의 합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1. 내가 보는 나


; 나보다 나 자신을 많이 바라보고 고민해 본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나의 성장 과정, 교육, 환경, 학습, 말, 행동, 인적 네트워크 이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구성된 결과물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스타일의 리더십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나를 표현하는 말을 적어보거나 생각나지 않을 경우 많은 형용사 키워드 중에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동료가 보는 나


나와 같은 팀에 있는 동등한 Level의 동료(peer)나 타팀에서 나와 같은 피플 매니저(팀장) 역할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야 합니다.



그들은 본인의 리더십 스타일과 경험자의 입장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시각에서의 피드백을 제공받는 것뿐만 아니라 동질감을 느끼고, 의논할 수 있고,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팀원을 관리하는 방법에 있어 Technical 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감정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팀원이 보는 나



내 리더십의 영향을 받는 팀원에게 나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내가 질문을 던지지 않더라도 평상시에 팀원이 나에 대해서 바라는 점을 얘기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은 팀원과 잘 소통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장 Best는 나에게 바라는 점 있어요? 나에게 도움 필요한 내용이 있어요?라는 질문을 자주 던질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팀원이 그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항상 deep 하게 질문을 해야 하거나 회사의 의무적인 360도 시스템을 통해서만 파악 가능하거나, 거창한 워크샵을 통해서만 이런 답변을 들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팀원과 불편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이 질문이 어렵다면 그동안 팀원이 당신에게 했던 말, 메일의 comment 작지만 그 조각조각을 모아보세요.


그러면 내 팀원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시각이 정리될 것입니다.



4. 상사가 보는 나


이분들은 나보다 먼저 팀장의 과정을 겪은 선배이자 경험자입니다.

경험한 사람은 덜 경험한 사람의 말, 행동, 리더십 스타일에서 Insight나 피드백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보다 쉽게 catch 해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리더십에 대한 피드백은 상사에게 묻지 않아도, 당신을 평가하는 기준에 이미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자주 듣고 있을 것입니다.



상사의 피드백을 잘 경청하되, 대신에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생각이 다른 경우에는 말씀하고, 당신의 이유, 철학을 말씀하세요



당신만의 리더십 스타일을 갖는 것 그 자체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만의 리더십의 방향도 업무의 승인 절차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의 리더십 스타일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 / 나와 타인 / 말, 글 /다양한 시각에서의 피드백을 모두 리스트업 하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


내가 어떤 면을 갖고 있는지부터 먼저 디테일하게 분석해야 나를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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