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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Oct 07. 2022

스타트업 대표분들이 생각했으면 하는것(2/4) 통제범위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사업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제가 감히 조언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여러 대표님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HR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4가지 Point로 나눠 연재합니다.


오늘은 그 중 2번째 'Span of Control' (통제 범위)라는 개념입니다




Span of Control (통제 범위)


'한 사람의 관리자가 직접 관리하는 팀원의 수'


쉽게 얘기해서 한 명의 팀장이 관리하는 사람의 수를 일커는 개념이고, 내가 인사권을 갖고 있는 팀원이 3명인 경우에 Span Of Control은 3이 되는 것입니다.





초창기엔 가능한 팀장의 숫자는 소수로



초반 팀을 셋업 하는 과정에서는 리더십 역량을 갖고 있는 소수의 사람만 팀장으로 선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더십이라는 것도 경험을 통해서 발전해 가는 역량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 팀장이 겪는 성장통이나 시행착오 속에서 팀원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직 셋업 초반엔 팀장의 숫자는 최소한으로 Span of Control은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분들이 창업 초반에 비즈니스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회사가 커짐에 따라 나 외에 Leader의 역할을 할 사람을 내부에서 발굴하고, 리더십 역량을 개발 시키는 것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안정화 그 이후의 단계



그 후 소수의 팀장이 각 팀을 이끄는 체계가 안정화되고,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서는 팀을 조금 더 세분화하여 팀장의 숫자를 늘리고, Span of Contro을 적게 가져가는 구조로의 transition이 필요합니다.



이때 외부에서 팀장의 영입보다 먼저 성장한 팀원을 팀장으로 올리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런 리더십의 역량 발전이 내부에서 일어나고, 내부에서 기회를 얻어 가는 과정을 구성원들이 지켜보는 것 자체가 조직에 몰입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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