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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Oct 04. 2022

스타트업 대표분들이 생각했으면 하는것(1/4)팀장선임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사업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제가 감히 조언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여러 대표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HR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4가지 Point로 나눠 연재합니다.


오늘은 그중 1번째 '팀장의 선임'입니다.



팀장이 필요해 지는 단계



비즈니스의 규모가 커지고, 시리즈 투자를 받게 되거나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원의 급작스러운 신규채용이 일어납니다.



회사의 포트폴리오, 제품, 서비스 등 투자자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적자원은 필수의 영역입니다.


회사가 투자를 유치하는 단계에서 변곡점으로 전형적인 팀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이때 전형적인 팀의 셋업이 일어납니다.

마케팅, 세일즈, Operation, 개발, 기획, CS, 경영지원 등



그리고 팀이 셋업 되면서 팀을 이끄는 팀장의 선임도 함께 이뤄집니다.




누가 먼저 팀장이 되는가?



스타트업에서의 창립 멤버는 개국공신이며, 피. 땀. 눈물과 함께 동고동락을 함께한 동료입니다.


따라서 그동안의 보상 차원이나 자연스러운 승진의 형태를 띠게 되어 외부 채용은 그 후 순위가 되고, 내부 직원이 먼저 팀장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과연 그 사람에게 사람을 이끄는 팀장 (피플매니저)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맞는가?

팀장을 발탁한 기준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한 것인가?라는 질문 말입니다.



왜냐하면 팀장은 어찌 됐든 가장 1순위 덕목은 '리더십' 이기 때문입니다.

일을 잘 하는 역량과 사람을 잘 관리하는 Leadership의 역량은 완전히 다른데 말입니다.




팀장으로 발탁할 때 생각해 볼 것



초창기 인원 중에서 검증이 덜 된 인원이 팀장이 되었을 때 나오는 문제는 역설적으로 회사의 비즈니스가 잘 돼서 외부 신규 채용이 많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외부의 다양한 경력, 회사를 경험하고 온 사람들에게도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팀장의 기대치, 역량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은 회사의 비즈니가 더 커지기 전에, 더 큰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기 전에 팀장 선임 시 최소한 3가지 질문에 충족되는 사람인지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 팀원이었을 때 동료나 타팀원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지?

- 동료였던 사람을 이끌 재목인지?

- 팀원을 성장시킬만한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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