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의 모든 업무가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채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사람을 변화하는데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지만 현실적으로 ‘도움’ 정도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지 회사, 팀장, HR이 완전히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갖고 있는 성향, 마인드, 자세 등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갖고 후보자를 인터뷰에서 판단하려고 노력합니다.
회사의 아무리 좋은 교육과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결국에 받아 들이는 사람의 생각과 마인드, 태도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비판할 요소를 찾고, 대안이나 노력 없이 본인이 있는 회사와 동료를 비난하고,
긍정적인 사람은 상황을 받아 들이고,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을 찾습니다.
‘우리 회사는 절차가 하나도 없어요’. ‘다 매뉴얼로 해요’
물론 회사나 팀 매니저는 최대한 프로세스를 잘 갖춰진 환경을 조성 해야겠지만
일을 하는 우리는 그 전에 해왔던 것을 무작정 따르기 보다는 내가 ‘개선’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직원 분들 중에 분명히 해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 회사는 직원을 채용하고, 내가 원하는 것들이 모두 다 갖춰져 있으면 내가 채용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라는 현실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