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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May 02. 2024

Self-Awareness를 어떻게 올릴수 있을까요?


많은 회사에서 팀원의 연말 성과 평가에 앞서 Self-Assessment (본인 평가)를 진행 합니다.


본인 평가가 꼭 공식적인 평가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1년간을 돌아보고 회고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HR로서 직원의 평가 결과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평가 VS 팀장의 평가 결과가 일치 하는 경우보다는 불일치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리고 그 중 거의 99%는 본인은 스스로를 관대하게 평가 했지만 팀장은 그렇지 않은 rating을 주는 경우입니다. 


회사에서 매니저의 평가에서 아쉽게 저성과의 rating을 받은 분들도 스스로를 저성과자라고 판단하는 경우는 15년 동안 거의 못 본것 같습니다.


모두 다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Self-Awareness (본인 인식)가 타인의 평가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그 관점에서 생각할 point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1) 타인의 평가와 피드백을 신뢰하자


“저는 잘 했는데, 팀장님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거에요”

물론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과를 평가자가 인지 하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냉정히 타인의 평가가 정확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만약 그래도 그것을 받아 들이기 어렵다면 그게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게 ‘내가 보여 주지 못한 것’ or 성과 자체가 성과가 아닌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겪어본 분들은 아래 Point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잘 했는데 평가의 방식이 문제이다. → 내 성과를 알게 하자. 정확한 KPI와 숫치를 보여 주자!

-냉정히 내가 잘 한게 아니었다→ 일단 겸허히 받아 들이고, 개선의 방안을 찾자



2) 칭찬을 거의 못 들어봤으면 나의 성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회고와 나를 돌아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은 미래에 더 잘하기 위한 동력으로 쓸 뿐 평가를 받는 일에 대해선 본인 평가의 중요성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회고는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를 너무 관대하게 바라보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타인에게 피드백을 받은 이메일, 전화, 미팅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분명히 공통으로 나오는 장점, 개선의 영역이 있을 것입니다.

최소 2인 이상의 피드백은 그때부터 신뢰성을 매우 높여줍니다.


그 부분을 인지하고, 그 피드백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내 자존감으로 날 포장하더라고 타인의 평가는 냉정할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나는 최선을 다해서 최고로 맛있는 음식, 좋은 재료,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식당을 운영한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그것을 평가하는 고객이 그렇지 않다. 라고 한다면 과연 나는 잘 하고 있는 것일까요?



3) 나에 대한 평가는 상대평가/절대평가 다 필요하다


회사마다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 상대평가 그리고 이것을 혼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도 운영하지만 Self Awareness를 높이기 위해선 본인 스스로는 절대평가, 상대평가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절대 평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최초 정해진 Target을 달성 했는지의 여부

- 상대 평가: 변수와 복합한 상황 때문에 절대평가가 의미가 없다면 상대적으로 나는 비슷한 Role을 하는 사람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대한 평가



평가 결과를 받아 들이는 것은 스트레스를 동반하여 나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도 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어떤 사고로 대하는지가 너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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